설악동 숙박업소 게스트 하우스로 변신
호텔업
2015-04-27
강원도 속초 설악동 숙박업체들이 영업난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속초시와 설악동 숙박업소에 따르면 기존 수학여행단에 의존하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게스트하우
스로 꾸며 외국인과 국내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인 설악종합관광안내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설악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안내 업무뿐만 아니라 통역, 객실예약, 물품 공동구매, 업소 홈페이지 관리와 종업원교육 등의 업무를 맡는다. 현재 20여 개소 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회적 기업 설립을 위한 법인등기를 마쳤다. 현재 설악동 숙박 업소는 이용객 감소로 전체 76개 업체 중 38개 업소가 문을 닫은 상태며 겨울철에는 대부분의 업소가 휴업하는 등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