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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장소와 특별한 객실을 찾아서

“한가지 소원을 꼭 이뤄준다는 해동용궁사”
부산에서 이곳만큼은 꼭 한번 가보자 하는 곳이 있다면 해수욕장이 아니라 용궁사다. 용궁사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조성된 12지신상은 띠별 삼재(三災)를 알려주고 있다. 곳곳에 학업불, 득남불 등 각각의 염원을 담은 불상과 작고 어린 동자상들이 더없이 맑은 눈으로 관광객을 반긴다. 해수관음대불과 일출암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불자가 아니더라도 감흥을 느낄 수 있다. 꼭 한 가지 소원을 이뤄 준다고 하니 미리 소원 한 가지를 준비하는 것도 좋겠다.

부산 해운대 美

따듯한 느낌의 벽돌 무늬벽지와 나뭇잎 무늬의 벽지가 어우러져 포근한 느낌을 준다. 객실 창문과 소품들도 객실의 인테리어에 맞게 꾸며졌다. 한쪽의 테라스에는 불투명유리로 자외선은 차단하면서 테라스의 실용적인 부분은 그대로 살렸다.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