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을 잡는 마법의 공간 셀피 스팟 만들기
호텔업
2018-02-26
일상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문화는 어제오늘 생겨난 현상이 아니다. 대중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은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셀피를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최근에는 셀피로 유명한 장소들이 핫플레이스로 등극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발 빠른 업체들은 이런 현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셀피에 특화된 공간을
조성해 SNS 바이럴 효과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어떻게 보면 공간 자체가 상품인 숙박업소에 딱 맞는 홍보 방법이다.
게다가 요즘은 과거와 달리 중소형 호텔 이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호텔이나 펜션 등에서의 셀피가 자연스러워졌다. 실제로 '하운드'라는 호텔 브랜드는
연예인 홍석천과 이민우(신화)가 호텔에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예상치 못했던 홍보 효과를 보기도 했다.
그렇다면 호텔의 셀피 스팟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진 찍기 좋은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디자인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오픈한 에이치에비뉴 건대점을 통해 호텔의 셀피 스팟 조성 사례를 사진으로 살펴보자.
① 임팩트 강한 호텔 메인 도어는 호텔 이용객뿐만 아니라 오가는 사람의 눈길도
사로잡는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컬러는 호텔의 곳곳에서 발견된다.
② 야간에 바라본 호텔 외관은 화려한 윈도우 조명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③ 침대 주위에 시설이 집중된 기존 호텔들과 달리 객실 창가에 아늑한 테이블을
배치했다. 동유럽풍 분위기와 풍부한 자연광 덕분에 셀피 찍기에 최적의 스팟, 앵글
안에 침대가 들어오지 않아 부담이 없다.
④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피아니스트를 꿈꾼다. 화려한 샹들리에와 그랜드
피아노의 조합은 여성들의 셀카 욕구를 자극한다.
⑤ 럭셔리 가구와 화려한 소품들이 배치된 로비는 연인 또는 친구화 함께 사진 찍기 좋다.
⑥ 거울 앞은 셀피족들의 단골 스팟, 앤티크한 벽 조명과 프레임 거울, 유니크한 디자인
수전은 그냥 지나치기 힘든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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