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콘셉트가 있는 인테리어 리모델링

호텔야자 ‘아트 인 스페이스’

숙박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이유는 하나다. 공간의 상품가치를 높여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것.

하지만 리모델링된 결과물은 저마다 다르다. 디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디자인 콘셉트를 선택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잘 나가는 주변 업체를 흉내 내는 것이지만,

단순한 모방은 개별 호텔의 개성을 죽이고 결과적으로는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선택이 된다.

등장 이래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온 호텔야자의 최근 콘셉트 ‘아트 인 스페이스’는 객실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아트 인 스페이스’는 호텔야자 수진역점, 용인터미널점,광주하남점에 적용된 디자인 콘셉트로 호텔야자의 최신디자인 중 하나다. ‘아트 인 스페이스’는 ‘모던, 이노베이션, 크리에이티브’를 디자인 키워드로 ‘예술적인 감성 충전 공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아트 인 스페이스’는 지금까지 호텔야자가 보여준 다른 콘셉트와는 달리 인테리어 스타일에 대한 정의라기보다는 다양한 조형요소로 구성된 객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적 개념에 가깝다. 각각의 객실은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벽돌 마감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객실이 있는가 하면 금속 패널과 전위적인 조명으로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객실도 있다. 

하나로 묶일 수 없는 스타일의 조합이다. ‘아트 인 스페이스’는 이처럼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객실 안의다양한 요소를 조합하여 공간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예술품처럼 보이게 하는 것에 집중한다. 전체 객실의 톤 앤 매너는 자유롭게 흐르는 듯이 보이지만, 섬세하게 배치된 재료의 대비와 균형을 통해 신선한 에너지가 발산된다는 점이 ‘아트 인 스페이스’라고 명명된 디자인 콘셉트의 일관된 속성이다. 이런 공간 실험에 사용되는 오브제는 파격적인 마감재가 되기도 하고 유니크한 가구가 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에나멜 소파와 메탈 체어가 매칭 되거나 타일 바닥과 벽면의 철판 마감재가 매칭 되는 식이다. 이러한 특징은 다양한 텍스쳐와 추상 도안 같은 패턴 속에서 고객들이 마치 작품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의도된 것이다. 호텔야자 ‘아트 인 스페이스’는 스타일 과잉의 시대에 ‘고객 체험’이 강조된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