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옛 공간의 극적인 변신

The Waterhouse at

South Bund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중국 상하이에서 와이탄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여행자들이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부티크 호텔의 새 장을 연 ‘더 워터하우스앳 사우스 번드(The WaterHouse at South Bund)’ 역시 이곳에 위치한다.

화려하고 멋스러운 유럽식 건축물들이 즐비한 와이탄 남쪽, 사우스 번드(South Bund)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부티크 호텔 ‘더 워터하우스 앳 사우스번드’가 위치한다. 리노베이션을 맡은 NHDRO(Neri & Hu Design and Research Office)는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을 무조건 헐고 다시 짓기보다 1930년도 지어진 건물의 콘크리트 구조틀과 벽돌, 창틀 등 기본 구조를 남겨놓고 객실과 레스토랑 등을 모던하고 빈티지한 멋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나타나는 로비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낡을 대로 낡아 벗겨진 벽면과 높은 천장의 중심에 있는 흰색 샹들리에의 묘한 조화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 시도. 총 19개 객실은 4개 타입으로 구분되며 모던한 가구와 조명, 다양한 마감재의 내추럴한 느낌이 현대적인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4층 루프 톱 테라스 바에서는 푸동(浦東)의 황홀한 스카이라인과 황푸 강의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컨템퍼러리 유러피안 퀴진을 맛볼 수 있는 테이블 넘버 원(Table No.1) 레스토랑 역시 상하이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호텔 곳곳에는 콘스탄틴 크르치치 (Konstantin Grcic), 탐딕슨(Tom Dixon),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 핀율(Finn Juhl) 등 디자이너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객실 가격 1300위안 부터(한화 약 22만 7300원, 시즌 변동) 홈페이지 http://waterhouseshang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