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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프렌치 스탠다드 202호

대구 성서 프렌치의 202호는 자연의 느낌을 객실에 재현하고자 하는 노력을 느낄 수 있다. 불규칙하게 세워져 있는 원목기둥과 기울어진 천장의 조화는 숲속의 산장을 연상시키며 은은한 빛을 밝히는 대형 판넬은 미술가의 작업실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군데 군데 앙증 맞게 위치한 동화적인 벽화들 역시 객실을 아늑하게 만드는 소재들이다. 프렌치의 202호는 많은 시설이 없음에도 뚜렷한 컨셉을 가지고 구조를 활용하여 완성도를 높인 객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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