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업 10계명
익명등록일2016.03.02 07:30:41
조회3,088
인간이 죽어서 나온방은 최대한 빨리 정리하되 빈방을 만들지 말아야하며
가족단위손님들 또는 노름꾼들로 채워야함
자살자 발생시 유서가 없으며. 무연고자 일경우
사비를 털어서라도 장례치뤄줌.
청소아줌마들이 가끔하는 낌새(느낌) 얘기 귀담아 들을것
방의 분위기가 어떻다느니, 이상하게 스산하고 습하다느니
(어느날 화장실 구석진곳에 부적이 붙어있더랩니다 ㄷㄷ 아주머니가 "사장님이 붙이셧어요?" 자기는 그런거 붙인적 없다고....)
새벽 12시부터 4시까지 "혼자서 들어오는 인간들" 기억해둘것
(오래일하신분들이 이런거 잘기억하시던데 퇴실시 "없는인간"이 가끔있다네요 그러고 나면 꼭 안좋은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싫더라도 반려동물이랑 같이 지내야하며 성함을 적어둔 목걸이를 채워주고
고기를 종종줘야함 그리고 플로어 산책종종할것. 개 고양이 상관없음
스님들 오면 친절대응할것
1년에 한번 마지막플로어 계단구석에 소금을 많이깔고 그위에 큰양초를 올린다음 불을붙임.
몽유병으로 갑작스레 튀어나온 인간이 있을경우
그 방 욕조에 소금물을 채워야함
방중에 전구 수명이 유독 빨리 닳는 방이 있으면 창문구석에 소금을 놔둠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잡음이 유독 많이나오는 방은 개목걸이를 침대밑에 놔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