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겟돈을 훔친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게 범행 이유였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인적이 드문 새벽,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앞서 가는 사람을 바짝 뒤쫓습니다.
30대 김 모 씨는 자신이 넉 달간 일했던 채소가게의 사장을 둔기로 살해하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내가 직접 당할 줄은 몰랐고 지금도 그 생각하면 섬뜩해요."
김 씨는 매일 아침 사장이 도매시장에 간다는 것을 미리 알고 범행 전 집 앞에서 두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 스탠딩 : 조창훈 / 기자
- "200미터를 쫓아간 30대 김 씨는 CCTV가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준비한 망치로 피해자의 머리를 네 차례 내리쳤습니다."
김 씨는 가게에서 일하는 4개월 동안 600만 원을 훔쳤다가 사장의 신고로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벌금을 못내 지명수배자 신세가 되자 복수심에 사장을 찾아갔습니다.
▶ 인터뷰 : 이규훈 /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는 범행 후 지방으로 바로 도주하고 (범행 직전에 산) 휴대전화를 해지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김 씨는 구속됐지만, 사장은 또 보복을 당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925 | 해당 글은 블라인드처리 되었습니다. | 익명 | 128 | 16.04.04 |
1924 | 너 야놀자 회원(20) | 익명 | 2629 | 16.04.04 |
1923 | 미미미치치치칫나(3) | 익명 | 2778 | 16.04.04 |
1922 | 두둥(2) | 익명 | 2368 | 16.04.04 |
1921 | 빙다리핫바지가 욕인가요?(24) | 익명 | 2539 | 16.04.04 |
1920 | ^^숙소 제공시 베드는 챙겨놓을테니 베개-이불은 집에서 준비해 챙겨와라~정신빠진 인간아~(18) | 익명 | 2789 | 16.04.03 |
1919 | ^^ 숙소 제공시 베드-이불은 따로 준비해 챙겨놓아라 ~ 배려없는 업주야~(76) | 익명 | 2591 | 16.04.03 |
1918 | 저희나라 저희나라(82) | 익명 | 2516 | 16.04.02 |
1917 | 15만원은 무슨 돈일까요?(67) | 익명 | 3198 | 16.04.02 |
1916 | 칼질하다 걸리자 사장 살해미수 (22) | 익명 | 3304 | 16.04.02 |
1915 | 다블 치우는시간...(51) | 익명 | 2676 | 16.04.02 |
1914 | * 청소등 여러가지 시킬려면 작업도구 좀 신형으로 교체하곤 시켜라~!!(33) | 익명 | 2525 | 16.04.02 |
1913 | 산본은 장사가 잘되나요?(15) | 익명 | 2769 | 16.04.01 |
1912 | 어제 새벽에 있었던 일(46) | 익명 | 2967 | 16.04.01 |
1911 | 사슴 너 어~(17) | 익명 | 2451 | 16.04.01 |
1910 | 유혹한는 그녀(49) | 익명 | 2705 | 16.04.01 |
1909 | 쇠파이프는 아니더라도 호신봉은 비치해둬라(40) | 익명 | 2803 | 16.04.01 |
1908 | 머피의 법칙(22) | 익명 | 2593 | 16.04.01 |
1907 | 새벽대실 안받는다고거절하니까 다짜고짜 깽판치는 진상(58) | 익명 | 2981 | 16.03.31 |
1906 | 성실하고 열정적이고 가족적이며(42) | 익명 | 2536 | 1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