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장님이 여기 인수한지 이제 2년다되가는데요.
예전에 이 모텔을 6년가까이 운영하신분이 건강상문제로
내놔서 저희사장님2년전에 인수하셨구요.
시설도 엄청 낙후됬었지만 진짜 너무 더러워서 진짜 사장님이 처음 여기오시고나서 쓰레기엄청치워내시고 시설투자하고 리모델링 하시고 엄청 힘들었다고 하드라고요.시설투자와 리모델딩 비용이 좀 들었으니 가격인상은 당연한거구요.일반실은 기본 4만원부터 시작하구요.
근데 가끔씩 예전 가격들먹거리면서 여기 자주왔었다고 하면서 자꾸 가격을 싸게만 하려는 손님들이 더러있어요.
예를들면 어떤 중년커플이 와서 오후 낮5시에 들어와서
여기 예전에 맨날 왔었다고하면서 숙박을 3만원내더랍니다.그래서 사장님이 그러셨대요.숙박3만원은 예전주인분 이 받으신요금이고 여기에 투자한비용 감안해서 가격을 책정한거기때문에 그 분과 똑같은 요금받을순없고요.그리고 예적에 손님이 자주 오셨다고 하는걸 저희가 알수도없고 알필요도없는거같습니다.저희는 이른시간 숙박요금을 그렇게 못드리니 다른데가보시기바랍니다. 하고 그냥 보냈다고하시더라구요.사장님이 좋게말하면 원칙주의적이고 나쁘게말하면 꽉막히고 좀 고지식해요.
근데 또 어떻게보면 예전 주인일때를 들먹거리면서 터무니없는 요금을 내면서 방달라고하는 손님도 어이없는거같기도하구요..그리고 사장님이 말씀하시길..원래 모텔업은 주인바뀌는게 티가 잘나는업종이고 예전주인일때의 손님들까지 다 맞춰줄수없으니 주인바뀌면 손님들도 물갈이되는건 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하시는분이니깐여....
다른분들은 이런 경우없으셨나여?
전 이럴때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해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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