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은 25일(현지시간) '움츠러드는 삶:일부 아시아 젊은이들이 세상에서 물러나는 이유'(A shrinking life: Why some Asian youth withdraw from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은둔형 청년'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19~32세 인구 중 2.4%가 은둔형 외톨이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24만4000명 규모다. 허지원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는 은둔 청년이 증가하는 이유로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의 ‘완벽주의적 걱정’을 꼽았다. 비판에 민감하고 지나치게 자기 비판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며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에는 매우 낙담하고 불안해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