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일하던곳의 캐셔가 문득 생각났다. 아무 이유없이
나이는 35살이었는데 나름 일은 잘했다. 정리 정돈도
잘하고 깔끔 떠는만큼 프론트가 나날이 깔끔 해졌다.
근데. . 술을 엄청 좋아했었다. 알콜 중독 아닌가 생각될만큼. .작년에 순하리 처음 나왔을때 편의점에 예약 까지하며 두병 얻었다고 좋아하더라 ㅋㅋ 그리고 좀 끼가 있었던것 같다. 뭐랄까 손님응대하는데 끼부린달까? 뭔가 표현하기 힘들지만 분명 달랐다. 특히 남자 손님을 대할땐 일시작한지 4일정도 됐나? 자장면 배달 하던 넘이 전화번호를 따려고 하더라. 아마도 지한테 호감있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렇다 배달온 사람들에게도 인사하는데 끼부리며 인사한달까?얼마나 끼부렸으면 일한지 4일도 안되서 배달온놈이 전번 딸려고할까 . 그것도 남의 업장에서. . . 그 캐셔는 명품을 좋아했다. 돈은 쥐뿔도 없었다. 뭐 제일 기억에 남았던건
일회용품을 접다가 검지 손가락 끝을 베었던거 같은데
사장님한테 산재 적용 해달라고 한다고하더라. . .
농담인줄 알았다. . . 허나 그아이는 진지했다. . .
얘는 뭐지?참 신기한 아이였다 여러모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3057 | 오늘 뜬금없이 일하다말고 작년에 일하던곳의 캐셔가 생각난다(18) | 익명 | 2396 | 16.09.30 |
3056 | 주차없는 당번하고 싶은데 어디쪽에서 직장구인하면 좋을까요??(23) | 익명 | 2207 | 16.09.29 |
3055 | 범죄 현장. . .(19) | 익명 | 2239 | 16.09.29 |
3054 | 당번들이 알아야할 테크닉.(16) | 익명 | 2356 | 16.09.29 |
3053 | 해당 글은 블라인드처리 되었습니다. | 익명 | 196 | 16.09.29 |
3052 | 멍멍이 소리(12) | 익명 | 2099 | 16.09.29 |
3051 | 최저임금 더 줘도 된다..?(31) | 익명 | 2142 | 16.09.28 |
3050 | # 베팅 삼촌 - 청소 이모가 뭐더냐 ~ ?? ㅎㅎ (다 같은 조선족이여 ~ ?? ㅋ)(87) | 익명 | 2112 | 16.09.28 |
3049 | 모신님 응답바람(61) | 익명 | 2009 | 16.09.28 |
3048 | 번개탄 자살시도....(25) | 익명 | 3223 | 16.09.27 |
3047 | 임금체불과 퇴직금 관련하여 .. 고수분들의 고견을 조심스레 여쭤봅니다..(12) | 익명 | 2162 | 16.09.27 |
3046 | 밑에 글쓴 사장 & 지배인 분 - 최저임금은 주고 이야기 합시다.(28) | 익명 | 2299 | 16.09.27 |
3045 | 해당 글은 블라인드처리 되었습니다. | 익명 | 64 | 16.09.27 |
3044 | 야심한 새벽...아랫분께서 한말씀 하셨기에 저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33) | 익명 | 2309 | 16.09.27 |
3043 | 요즘은 주방이모 없애는게 트렌드인가요?(37) | 익명 | 2241 | 16.09.26 |
3042 | 바로앞에 오피스텔 하고 주차문제로 다툰썰(35) | 익명 | 2154 | 16.09.26 |
3041 | 베팅 친형이 돌아가셨다고 중국갔다. 베팅알바는 쨌다.(23) | 익명 | 2136 | 16.09.26 |
3040 | 여긴 최고 급여수준이래봐야 ~ 누워서 손님 받아야할 현상황 ~!!(9) | 익명 | 2275 | 16.09.26 |
3039 | k5 거울(오른쪽)(13) | 익명 | 2105 | 16.09.25 |
3038 | 평택역 근처에서 9월기준 홀수날 근무하는분?(5) | 익명 | 2409 | 16.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