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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인이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객관적인 사실..
익명등록일2017.06.29 04:28:33조회2,770

	

 

1. 만족하는 프런트

 

 

대부분의 프런트가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긍정적인 사고 방식엔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중요한데 간과하는 사실이 날밤을 새는거에 대한 무의식입니다.

 

'놀면서도 술퍼마시면서 밤새는데 이까짓꺼야'

 

법적으로 야간수당을 명시하는건 그만큼 건강에 안좋기 때문입니다.., 자기 수명을 깍아먹고 있는 일이죠.

 

캐셔와 시스템을 이루는 곳에선 두세시간씩 번갈아서 휴식을 할 수 있겠지만

 

휴식시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어야 무급으로 산정될 수 있습니다.

 

20년전..,  수당을 포함한 당번들의 평균 수입이 200만원대였습니다

 

20년전 그 생활을 했던 사람들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그 시절을 생각해서 고용인들에게 잘해주는 오너도 있을거구

 

반대로 너무 잘 알아서 조이기만 하는 오너도 있을거구.., 팔자죠.

 

아날로그 시대엔 칼질이 더 쉽고 그 사람들이 얼마나 벌었을지에 대해선 사실 알 수가 없겠죠.

 

디지털시대라고 칼질이 전부 없어지진 않았겠지만 들키면 범죄입니다.

 

지금도 조직적으로 오너 모르게 칼질을 해대는 업소가 허다할 겁니다.

 

N분의 1..걸그룹도 아니고..

 

하지만 사실 바보가 아닌 이상 걸려도 내가 빠져나갈 보험은 들어놓고 시도하는거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소규모 업소의 평범한 프런트들입니다.

 

'이거 가지곤 안돼.., 니가 날 이만큼 이돈으로 부려먹는데..'

 

하면서 혼자 헤쳐먹으면 정말 잘하시는 겁니다.., 물론 보험은 꼭..

 

그렇지만 대부분의 프런트는 정말 성실히 자기 일만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해요.., 최저임금도 못받으면서..

 

'난 이정도면 충분해'..가 아니라 얘기를 해야합니다.

 

정권이 바뀌고 이제 최저임금이 일만원이 된다 흥분하시는 분도 있죠.

 

현실은 우린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는데..

 

아무 것도 안하는데 일만원이 된다고 우리가 나아질까요?

 

저들은 아직도 뻔뻔하게 최저임금에 훨씬 못미치는 조건으로 계속 구인 광고를 올리고 있는데..

 

프런트는 감정노동자입니다.

 

정말 힘든 직업군이고 대우받아야 합니다.

 

당번.., 캐셔.., 스스로를 비하하지 마세요.

 

물론 그만둘 땐 날 대우안해준 사용자들을 꼭 귀찮게 해줘야 하구요.

 

 

 

2. 항상 불만인 메이드

 

 

제가 주제넘게 극단적으로 프런트는 만족하고 메이드는 불만이다..라고 했는데요.

 

정말 사이좋은 관계도 많습니다만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엔 50퍼센트는 프런트를 불신하는 메이드가 대부분입니다.

 

중간자인 프런트도 아마 고민이 많을거에요.

 

시킬 일은 시켜야 하는데.., 감정 상하지 않게  제대로 시켜야 하는데..

 

이 부분이 참 어렵죠.

 

메이드분들도 좋은 얘기만 해주는 분들을 좋아할 거에요.

 

어느 정도의 기간을 일하고 익숙해지고 내집이랑 비슷하다는 안정감을 갖게되면

 

프런트든 메이드든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옵니다..,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서 나태해지는거죠.

 

이건 인간 본연의 문제지 사실 나만의 문제는 아니랍니다.

 

어느 누구든 쓴 말을 해야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악역일 수밖에 없죠.

 

그 악역이 내 월급을 주는 사람이면충분히 받아들이겠는데..

 

같이 월급받는 프런트면 못 받아들이겠다?

 

다시 프런트 위에 같이 월급받는 지배인이나 부장이면 받아들이겠는데 당번 얘긴 못 받아들이겠다?

 

인성이 정말 나쁜 사람이 아니고는 대부분은 싫은 얘길 하기 싫어하죠.

 

제 생각엔 대부분 해야할 얘길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 안좋은 얘기가 있기 전에 내일이니 알아서 해야하구요.

 

대부분의 프런트들은 오래 일한 식구들을 클레임 거는 손님들의 얘기보다 더 믿는답니다.

 

역시 메이드의 근무환경도 열악하고 최저임금도 못받고 있는건 같습니다.

 

12시간 14시간을 일하면서 출퇴근은 말도 안되는거구 숙식제공은 기본적이면서 당연한 겁니다.

 

법적으로도 임금에 차액이 있어선 안되는 거구요.

 

숙식제공을 사용자가 특별하게 마련해주는듯한 뉘앙스로 구인을 하는 것도 뻔뻔한거죠.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생색입니다.

 

복리후생은 급여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사실 요즘엔 프런트군보다 메이드군이 더 권리찾기에 적극적인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요즘 대노코 외국인 구하는 광고도 많죠.., 다 불법입니다.

 

한국인을 구하는 광고를 먼저 내고 못구해야 광고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구인광고를 내고 못구헸다고 구인광고를 낸다.

 

이것도 불법입니다.

 

제가 쓰는 글은 오롯이 한국인들만을 위한 글이고 조선족도 배제합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려면 행동밖엔 없습니다.

 

행동이란게 폭력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불법을 자행했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귀찮게 해주고..

 

공론화 시켜서 사용자들에게 법을 지킬 수밖에 없게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익수에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시간이 좀 걸려도..

 

귀찮게 하고..

 

그 금액이 미미하더라도 꼭 받아가는 모텔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질구질한게 아니라 우리의 권리를 찾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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