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수다방

커뮤니티운영정책

여자친구와 헤어질거 같습니다..
모텔리아등록일2009.04.20 17:04:36조회3,599

	
한달전쯤인가 친구 한넘과 종로에서 술자리중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때 여자친구도 종로였고 집에 가는 길이라고 해서 그냥 내 친구에게 여자친구 소개도 시켜줄겸해서 오라고 했습니다.

자리가 어색할줄 알았는데 친구넘과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잘 어울려서 그런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술값도 내고 2차 노래방까지 계산했습니다..

며칠후 여자친구와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여자친구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여자친구의 휴대폰 통화목록을 봤는데...

근데 내 친구넘의 전화번호가 있더군요.. 그것도 친구넘에게 온 전화..

의심이라기보단 좀 이상해서 여자친구에게 한번 물어봤는데 자격증 관련 책 빌려주기로 해서 전화통화 한번 했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조금 찜찜했지만서도 그냥 여자친구를 믿었고 당연히 친구넘도 그럴 녀석이 아니라서 믿었었죠.
그리고 그 일이 있은후 여자친구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바꼈는데 평소같으면 일주일에 3번은 만나는데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녀석 또한 나를 피하는거 같고..

그래서 내가 좀 의심스러워서 여자친구가 학원을 다니는데 학원 끝나는 시간에 맞혀서 미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학원앞 끝나는시간에 제친구놈이 여자친구와 손을잡고 만나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둘다 정말 믿었는데..그래도 그 자리에 제가 끝까지 남아있으면 사고 칠거 같아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여자친구가 만나기 싫다는걸 억지로 만나서 내 친구넘과 어떤 사이냐고 물어봤더니..사실대로 말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손찌검까지 할뻔했습니다.. 그 날 참 심하게 다퉜습니다.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되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또다른 내 친구는 내 어깰 두드리며 잊어버리라 했지만 잊지 못할것 같아

이날 이후 친구와 통화를 하였습니다..친구왈..

미안해 내 친구야 잠시 너를 기만했던걸
지금까지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도 좀 모자란가봐 이해해줘 내 친구야
잠시 흔들렸던 우정을 누군가가 너와 나의 친구사일
질투해 시험했던거라 그렇게 생각해줘..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등록일
233 요기는??(12) 요미나라 3492 09.04.21
232 블랙님 땀시 쩔어~~~~~엉엉엉(11) 카라비 3221 09.04.21
231 카라비 누님....(180) ♡하울 4109 09.04.21
230 윤봉길 의사 상하이 폭탄 의거 실제 동영상(5) 아미가르 3397 09.04.21
229 4월 21일 00:00 출첵방이요 ㅋㅋ !~~(12) e하늘아래e 3286 09.04.21
228 카라비님만 보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갠적인 일이라..)(7) e하늘아래e 3512 09.04.20
227 ?????? 누굴 드리죠.....(3) ♡하울 3426 09.04.20
226 세상에서 비위가 가장 센사람(4) 5black 3519 09.04.20
225 e하늘아래e 님..주제곡(6) ♡하울 3647 09.04.20
224 모텔리아 주제곡...(5) ♡하울 3561 09.04.20
223 카라비 누님께.. 5블랙 주제가(7) ♡하울 3603 09.04.20
222 내 일 은 ~~(118) 5black 3896 09.04.20
221 남자라면 한번쯤 어디서 본 안마기(11) 모텔리아 4843 09.04.20
220 모든 길은 처음부터 딱인 길이 아닙니다.(33) 아미가르 3476 09.04.20
219 ..(13) 천만달러 3395 09.04.20
218 오랜만에 들렸더니.....!(9) ♡망할콩알이♡ 3197 09.04.20
217 적색 1등급 경보..(8) 5black 3341 09.04.20
216 여자친구와 헤어질거 같습니다..(10) 모텔리아 3599 09.04.20
215 와 징그럽다 ;;;(14) e하늘아래e 3631 09.04.20
214 문득 카운터안을 보니(6) 5black 3366 09.04.20
주식회사 호텔업디알티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20차 1807호 | 대표이사: 이송주 | 사업자등록번호: 441-87-01934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금천-1204 호
| 직업정보: J1206020200010 | 고객센터 1644-7896 | Fax : 02-2225-8487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HotelDRT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