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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꿈꾸는총각등록일2009.07.12 05:24:44조회2,988

	
안녕들하시나요?..^-^
처음 인사 올립니다.
저는 어딜가도 인정받는 모텔리어가 되고싶어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슴아홉살에
청년입니다.
 
힘들게 일하지만, 같은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끼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깊은 감동과
희망을 얻고 현재 심정에 대해 몇자 올려 봅니다.
일종에 재 자신PR(광고성 글ㅋ)입니다.
 
저는 조금은 평범하지 못한 29년의 삶을 살아 왔습니다.
3살때 라면 국물에 얼굴을 퐁당 하는 바람애 이마에
큰 상처가 남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맘 조리는 일도 많았었고,
사춘기때는 부모님의 이혼에 아픔...
한창 거창한 꿈 앞에서 거칠게 없던 20살엔, 아르바이트 하다 
허리를 다쳐 디스크 수술로 허리에 핀을 박게 되었고,
2년후 대학 다니다 건설현장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하다 산업 재해를
당해 건강하나 만큼은 자신하던 제 몸이 몇년 사이에 완벽한 장애인이
몸을 갖게 되었습니다.
 
삶은 인과응보라는 진리적 말도 있듯이.
짧은 삶 동안 제가 나쁜짓을 많이 해서 소중한 나의 건강을 잃었구나.
자책하며 살아왔습니다.
  
많은 일을 짧고 굵게만 해보았지 실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1년 반이상
해본 일이 아직 없습니다. 놀기도 많이 놀았지요..
핑계라면 핑계겠지만, 남자란 녀석이 겉으론 멀쩡해도 몸이 아파 속으로
골골되는 제 자신을 알기에...
젊음에 패기를 담보로 할 수 있는 거친 일도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린 나...
제가 당당히 할 줄 아는것은 사고 이후 24살때 2년 가까이 해온 분식업
외에는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딱히 없었습니다.
페이도 맞지 않았구요.
최고 300까지 벌었었는데...
분식집은 우리 주변 보편화 되있어, 식상하기까지 한 분식일에
고통은 솔직히 제겐 노가다 보다 더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일 배울땐 쉬는날도 없었구요. 평균 14시간 한달에 2~3번 이모들 휴무 때문에
대타 근무를 최고 보통 24~48시간 동안 해야 했기 때문에...
그 고통은...기억하고 싶지 않을정도 입니다.(친척형과 같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땀의 댓가는 분명히 있더군요.
빚을 내어 시작했던 작은 8평의 분식집은 8개월만에 빚을 청산하고, 
1년만에 2호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과욕이 부른 참패로 끝나버렸지요..
그 땐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어딜 다녀도 창피할 것도 없었고, 행복했습니다.
제가 열씸히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그만큼 비젼도 있었기 때문이지요.
헌데, 친척형이였던 사장님의 과욕, 이기심 때문에. 많은 가족들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어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꿈이였던 분식집 프랜차이즈의 부푼 꿈이 그 때 날아가 버렸죠.
막막했습니다.
배운것도 모아놓은 것도..게다가 몸은 더더욱 골병까지 들었으니 말이지요..
 
요즘 유행하는 외톨이란 노랫말처럼 집에서 혼자 보내는 날도 무척 많았습니다.
물질적 오만심만 가득했던지라... 88만원 받고 일은 못하겠더군요..
참 배가 불렀었습니다.. 능력도 없으면서...ㅎ.ㅎ
 
많은것을 잃었지만, 유일하게 남은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주인의식인데요.
저는 어디 가든 인정을 받았습니다. 비록 보잘것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문제는 인내가 부족하다는 것인데요.
내일 모레면 30... 다른 또래 친구들은 결혼이다. 피서다. 하는데..
저는 갈길이 멀어서... 감히 입박으로 내 뱉을 수 없는 용어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유명한 자기계발지침서 시크릿에서 유인력이란 용어가 나옵니다.
베스틀셀러라 보신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유인력은 곧 내가 꿈꾸고 생각하고 바라는 일들만 내게 다가온다는 법칙입니다.
 
지금 내 모습이 형성되기 까지는 저의 잘못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이겨내야하는지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관심사가 제법 많은데요.
일단 목돈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모텔리어 일인데요.
 
몸이 참 고된 일이라는 고충의 글을 많이 접해 보니...
거친 파도처럼 일었던 저의 자신감이 썰물 나가듯 다시 빠져 나가더라구요. ;;
시작도 안해보고 남의 말만 보고 좌절부터 하는 제 자신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선택은 짧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했듯이 저는 남들보다 건강하지
못한 육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망설여 지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추적추적 비까지 오는 밤..
제 나름대로 모텔리어에 일을 배우기 위해 다시 야행성 모드로 돌입하여,
구인란을 뒤져 보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행이도 일거리는 많이 있네요..^-^
게다가 당번 보조의 구인을 구하기 어렵다는 반가운(?) 글도 있어 안심이 됩니다.
저는 일단 이쪽 모텔업에 입문하여 열심히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
궁금한 점도 많이 있지만, 면접을 보면서 하나하나 물어보면 될 것 같구요.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 저의 동료가 될 여러분들에게 저의 존재를 알리고
또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저의 다짐을 보다 많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포기할 확률이 적어들지 않을까요!?ㅎ.ㅎ
 
그래도 천만 다행인것은 이러한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이 위안이자 희망으로
다가옵니다.
면접을 보고 와서 다시 글 올릴게요..ㅋㅋ
 
그런데... 대부분 격일제 근무던데요..
제 몸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 (
5년전에는 잠 한숨 안자고 하루 이틀 일해도 버틸수 있었지만 말이에요..
 
저는 좋은 오너 좋은 리더를 만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지 같지만 나름 배울점 있는 분들만 만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로또 되는 것 만큼 중요하고 좋은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로또도 매주 꽝인데..ㅋ 좋은 인연의 행운을 만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한번만
기도해주세요.
그 바램들을 모아 훗날 좋은곳에 쓰겠습니다. 정말루요!!
 
저의 최종 목표는 자선사업가 입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부자가 되고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어야 하겠죠..
제가 일을 시작하면, 목돈을 모아. 이곳에 계신 좋은 분들과 제테크, 부동산,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하여 양심있고 착한 부자가 되보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몸 건강하시고. 
건강만큼 중요한건 없더라구요. 주어진 책임과 의무가 있는 일상에 치어 피곤하시겠지만,
시간 내셔서 꼭 운동!! 운동\ 하시라는 말씀을 하고 싶네요. 
 
모두 부자 되세요!!! : )
 
취미가 같다면 저와 가끔 저와 함께 해요~ㅋㅋ
 
다트나 사진 영화 야구보기!!! 롯데쵝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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