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돼지 손님*^^*
빈자리등록일2009.07.16 08:01:04
조회3,060
ㅇ ㅏ흐~~~
오늘도 출근함 그 우리가계왕단골 ㅎ꿀돼지손님 또 오셨을거네여.. 608호...
(제가 처음 그 손님들에게 지어준 애칭이죠^^지금은 사모님...지배인님...이모..당번 모두
꿀돼지라구 부르고있죠)
그손님의 양쪽손엔 항상 커다란 봉지속~
맥주피트 큰거 2개
닭한마리~
빵,크래커,콜라 큰거한병,쏘시지,빼빼로.......
그외 자질구래한과자들...
그손님 퇴실했단소리들음ㅋㅋ
왠지 지도모르게 설레기까지하네여~
울모텔서 제가 일한지 9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언제나 변함없이그분도함께 저와 세월을같이 하셨네여 *^^*
어제는 함께 일하던 이모가 쉬는날이여서...
울 사모님과 함께 청소하는날였는데ㅋㅋ
울 사모님 하시는뫌~~~
ㅜㅡ 이방은 꼭 뭔일이 있어두 같이 치워주구 가야긋다!말씀하시데여
(오전은 함께 해 주시다가 오후에는 걍 가심니당...그람 혼자하져)
어지러놓은것이 왠만해야말이져ㅋㅋ
밤새 먹은것이 많아서 그런가...
그커플....떵두 많이 싸용*^^*
화장실휴지통에 휴지가 넘쳐날정도니깐여...
이래저래 쓰레기봉투(아줌니들 들고댕기는거)새것한봉지정도의
쓰레기양이 방과 화장실 합쳐 한봉나오지 싶은뎅...
제가 모텔경력이 6년인데...ㅋㅋ
하다하다 이렇게 어질러놓는손님...지금 울가계서
처음볼정도니까여...(발 디딜 틈을 안줘요 ㅎㅎ)
그렇게 어질러놓구하는데두...그 꿀돼지손님ㅎㅎ
하는짓이 이쁘네여...
퇴실할때 우렁차게 수고하세여!!
외치십니당~(씩씩하기도 하지ㅎㅎ)
저와 함께한 시간때문에 그런가...어쩌다 한번 안오면..
어디 아픈거아닌가...왜 안왔지??
머리 긁적이며 생각나는건...왜 인지 모르겠네여*^^*
오늘도 한껏 가슴에 기대를 안구 출근해 볼랍니다...
우리 이쁜 왕단골 그 꿀돼지손님...맞이하러 가야져*^^*
수고하세여!! 이 한마디면..
방이야 모 치우면 되는것이니...피로가 쏴악~~~
그람...지는 이만...출근준비!
뱌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