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같은당번
회묵자등록일2009.08.16 0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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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모 xx모텔에 쉬는날 아는가게에 놀러가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그날에 어떤일이있었냐면
제가 갔날전에 당번을구했는데 사실상 배팅이야 기본이고 객실점검이나 객실보수 컴퓨터 방청소 이런것
들이였습니다 하지만 뜻밖에 5년전에 근무했던 사장님하고 카운터 옆에 주방이있었는데 사장님이 저에
게 너무 잘했줘서 인사차 양주사들고 사장님하고 같이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있었는데 그
때 당번이 카운터에 전화를했습니다 그날이 첫근무날이였는데 당번이 하는말이 사장님 배팅 어떻게쳐야
하나요 사장님이 하는말 모군아 너 배팅 안쳐봤냐 이런식으로 얘기를했는데 당번이하는말 전 원배팅만
쳐봤습니다 이런식으로 얘기를하던군요 제가 생각으로는 원배팅만하던사람이구나 이런생각을했죠 하지
만 왠걸 사장님이 술마시다가 직접 올라가서 투배팅하는걸 보여주면서 이렇게 하는거다 이러면서 장작
10분동안 얘기하고 가르쳐줬는데 그때 손님이와서 방있냐고 물어보길래 전 술김에 손님 잠시만 기둘러
달라고 얘기하고 사장님한테 얘기하고나서 그 당번한테 지금 손님왔으니깐 청소점해달라고했는데 어허
경력 3년이라는 사람이 청소하는데 40분걸리네 손님이 짜증나서 그냥 돌아나가서 제가 직접확인하니깐
쓰레기는 별로없고 배팅만치는데 20분걸렸다는거였네요 사장님이 자세하게 갈켜주면서 했는데도 이런
식이니 어의가 없더라구요 사장님도 열받아서 야 너 경력 3년됐다는넘이 이런식이냐고 말해주더군요 이
사장님은 왠만해서 열받거나 직원들에게 쓴소리없는분인데 그날따라 아무리 경력 3년됐다는 사람이 배
팅이 못친다는게 허무해서 그날로짤렸답니다 오죽하면 저 쉬는날에 따블 4개정도나왔는데 제가 치워주
고 사장님이 미안하다면서 저한테 5만원줬네요 그렇다고 사장님한테 고맙습니다 이런말도 못하고 그냥
하룻밤공짜로자고 나오기는했는데 미안하고 아무말없이 나와 왠지 가슴이 답답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