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로고

우리 주방 할머니 괜찮거든요..

사람도 좋고..

꼭 맛있는거 있으면 챙겨뒀다가 저 내려가면 몰래 주고 그러는데..

다음달 10일까지 하시고 그만둔데요..

음식솜씨도 괜찮아서 정말 좋았는데..

그만두시는 이유가..

사모가 하도 귀찮게 한다나?

그 여편네는 하는 일도 졸라 없음서 가게 나와서...

가게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름..

맨날 싸돌아 다님..

교회간답시고.. 교회가서 가게도 잘 안오고.

또 교회에서 오질난게 놀러는 자주 갑디다~

동네아줌마들 모여서..에휴..

그러면서 집안 살림은 안하고..

집구석에 자식새끼들 먹을 것도 없고..

살림은 또 졸라 못해요..

근데 썅~ 맨날 바쁜 주방아줌마한테 집구석 반찬 만들어 달라고 하고..

몇일전에도 부탁하길래..

싫다고 했다나봐요..

그랬더니. 밥쳐먹다 말고, 왜이렇게 먹을게 없냐고.. 지랄을 했다나?

에이그.. 언제 철들려나?

암튼 사람 귀한줄 모르고 막대하는 업주들.

반성좀 합시다.

사림이 무슨 일회용도 아니고 지들 베알꼴리면 자르고 구하고..

나도 더러워서.. 그만둘까 생각중이에요.

어디 진짜 직원들을 위해 주는 사장 없을까요?

그럼 진짜 온 힘을 다해서 일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