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1주일 근무하고 그만둔 곳이 있습니다.
겉보기에 멀쩡한 젊은 커플이 숙박을 했는데
아침에 커플남자가 오더니 화장실을 찾네요.
그래서 직원 화장실로 가라고 했죠.
근데... 저도 담배를 피우지만 침은 안뱉습니다.
근데... 그 특유의 가래뱉는 소리...
아침을 아주 상쾌하게 해주더군요.
군말 안했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길래 이유를 물어봤죠.
같이 온 여친이 화장실을 쓰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직원화장실 이용을 부탁한거라 말하더군요.
뭐, 이건 생리현상이니 당연하다 생각했죠.
근데 전날 밤 11시에 들어와 다음날 11시 되니
커플여자만 퇴실... 남자는 잔류 -ㅅ-
마감이 12시니 그 안에 나오겠지... 생각했죠.
근데 오후 3시 되어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폰을 울려서 퇴실요구를 했죠.
청소하려 들어가보니....
과자 껍데기 맥주캔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재떨이에 가래침으로 푸딩을 만들었네요;;;
욕실 가보니 변기 옆에 가래침과 꽁초가 뒤범벅;;;
거기에 세면대 구멍에 담배꽁초와 가래침...
생긴것 서부터 진짜 재수없게 생겼는데
진짜 하는 짓이 더 재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담배 피우긴 하지만 가래는 잘 뱉지 않습니다.
왜냐면 가래 뱉는 소리 들리면 개짜증 몰려옵니다.
뭐 개인성격이 있으니 이쯤에서 하고
암튼 담배 피우는건 좋은데 제발좀!!
담배꽁초좀 제대로 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등록일 |
---|---|---|---|---|
15833 | 메이드부부팀일할실분(3) | 지옥의문 | 2165 | 15.07.30 |
15832 | 혜화동쪽 캐셔로 가실분들은 신중하세요.(2) | 톰링컨 | 2843 | 15.07.30 |
15831 | 제발 담배꽁초는 재떨이에 비웁시다.(1) | 톰링컨 | 1713 | 15.07.30 |
15830 | 사람을찾습니다~ | 비상동남 | 1970 | 15.07.30 |
15829 | ㅇ ㅏ.. 사람일가르치는게 힘들고 지치네요...(2) | 남자058995호 | 2195 | 15.07.30 |
15828 | 집안언니의 러브스토리(1) | 헤이맘 | 1731 | 15.07.29 |
15827 | 동감입니다(1) | 지옥의문 | 1937 | 15.07.28 |
15826 | 일을 즐기는 법을 터득하고 살자...(2) | 헤이맘 | 1667 | 15.07.28 |
15825 | 아이궁!! 덥다더워(3) | 달빛품은바다 | 2001 | 15.07.28 |
15824 | 성실하고 맘에 드는 직원을 뽑는 방법 (5) | 무명닉네임 | 2963 | 15.07.28 |
15823 | 메이드팀 복장..(1) | 헤이맘 | 1900 | 15.07.28 |
15822 | 다음생에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2) | 헤이맘 | 1608 | 15.07.28 |
15821 | 영원을 지향하는것도... (2) | 헤이맘 | 1454 | 15.07.28 |
15820 | 옛글들이 더 그리운 요즘..(2) | 헤이맘 | 1447 | 15.07.28 |
15819 | 두손 두발 다 들었네요 ㅎㅎㅎㅎ(4) | 푸하푸하푸하 | 2602 | 15.07.27 |
15818 | 메이드분들 에어컨 키고 청소하시나요?(6) | 아리까리 | 2185 | 15.07.27 |
15817 | 메이드분들 .... 작업복 추천좀 해주세요(4) | 아리까리 | 1867 | 15.07.26 |
15816 | 전문가분들 답변주시길 바랍니다.(2) | 람보르기니아벤타 | 1992 | 15.07.26 |
15815 | 앞으로의 모텔호텔 전망(1) | 람보르기니아벤타 | 2525 | 15.07.26 |
15814 | 내일/월요일~(3) | 언제나처음럼 | 2020 | 1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