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비가오면 한사람이 가끔 생각난다
비는..다같은 비일뿐인데
마음때문에일까?
오늘따라 내리는비는 조금더 슬픈비 같다.
마치 그사람이 나를 기억해달라고 하는것처럼
나..잊지않았지..
나..가끔 생각하는거지...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 신호같다.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같은반친구
항상 울집대문앞에서 **아 놀자
라고 우렁차게 내이름을 부르던친구
중학교3학년때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나오는길
그날 따라 비가 억수로 마니왔다.
우산도없었고 휴대폰도없던..삐삐(호출기) 조차 없던시절
동전이 모잘라서 전화도 걸지못했다.
뛰지않고 그냥 그비를 맞으며 친구와 걸었다
서로 비맞은 모양새를보며 웃고 떠들었던그날
그렇게 비를 맞으며 십분을걸어고 친구와 헤어졌다.
감기걸리지마라... 곧 시험이다... 낼보자 라는 친구의 마지막말...
살아생전..그친구에게서 들은 마지막말...
친구의 죽었다는소식을 들었을때도 믿지않았다. 너라서 그래서 믿지않았다
넌..누구보다 약속하나는 잘지켰으니깐... 낼보자고 하면 꼭 보는친구였으니깐
그소식을 듣던 그날도 비가왔다. 아주많이
너를 화장하던 그날도 비가왔다. 아주많이
니가 떠나고 49제를 지내던 그날도 비가왔다. 아주많이
니가 그립고 보고싶을때면 항상 비가왔다.
친구야!! 잘지내지!!
보고싶다. 그날이 마지막줄은 몰랐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슬프게오면 꼭 니가 오는것 같애
친구야!! 나 조금만더... 세상구경하다가 갈께..
그때 만나면 재미있는애기 마니해줄께
너한테 하고싶은말들이 너무많다...
너무많은데.. 너무많아서... 터질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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