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수다방

커뮤니티운영정책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
너나우리라네등록일2013.07.22 17:25:14조회1,747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 사귀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람을 사귀고 알아간다는 것이
더없이 소중하고 행복한 일임에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만큼 복잡한 것도 없기에
서로에게 다가가기가 무엇보다 신중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도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푸근한 위안이며 기쁨이며 큰 행복인지 모릅니다
우리라는 이름만큼 넉넉하고 편안한 불리움이 또 있을까요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때
더러 고달푼 삶이라 할지라도
푸르름이 가득한 삶의 정원을 가꿀 수 있을 겁니다
사랑과 믿음이 꽃피는 하루하루의 꽃밭에
그 어떤 꽃보다 향긋한 사람의 향기가 머무를 겁니다

물소리가 정겨운 개여울로
일상의 작고 소박한 이야기가 잔잔히 흐를 때
손에 손을 잡고 사랑의 징검다리를 건너갑시다
꽃잎으로 수놓은 예쁜 손수건처럼
송알송알 땀방울이 맺힌 서로의 이마를 닦아줍시다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세상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세상, 분명 꿈은 아닐테지요

얼굴은 달라도 서로의 꽃이 될 수 있고
생각은 달라도 서로의 나무가 될 수 있고
삶은 달라도 서로의 숲이 될 수 있는 우리
모질지 않게
모나지 않게
섭섭지 않게
배려와 조화로 함께 어우러지는 삶
황무지 같고 모래알 같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펌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등록일
11992 우리가계 24시간 일과(8) 당번왕 1660 13.07.23
11991 맘이급했어용. 전설의미인 1614 13.07.23
11990 중 복 입 니 다! (3) 레몬맛농약 1702 13.07.23
11989 모텔임대매매 종각김이사 217 13.07.23
11988 흐림 종각김이사 1007 13.07.23
11987 사람을 찾습니다.(2) 전설의미인 226 13.07.23
11986 모텔 여 사장 사망 (5) 0에쿠스0 2590 13.07.23
11985 아...이런 진상들.(2) 자유로운인간 2334 13.07.23
11984 ...왜??....(1) 자유로운인간 1544 13.07.23
11983 모텔업계의 문제점(4) 어드바이스 757 13.07.23
11982 하루일하고 하루 푹쉰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거지?(2) 어드바이스 724 13.07.23
11981 너무 이런글만 쓰시지마세요(1) 모카카페 1796 13.07.23
11980 .............(3) 비젼2013 1517 13.07.23
11979 .......... 비젼2013 1482 13.07.23
11978 .............(2) 비젼2013 1617 13.07.23
11977 이바닥 인간들아(9) 처음처럼s 1699 13.07.23
11976 .............(1) 비젼2013 1350 13.07.23
11975 현명한 업주는 커뮤니티 글을 타산지석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2) 비젼2013 1585 13.07.22
11974 명동에서장사 bmpy 1925 13.07.22
11973 우리라는 이름의 당신을 사랑합니다(4) 너나우리라네 1747 13.07.22
주식회사 호텔업디알티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691 대륭테크노타운20차 1807호 | 대표이사: 이송주 | 사업자등록번호: 441-87-01934 | 통신판매업신고: 서울금천-1204 호
| 직업정보: J1206020200010 | 고객센터 1644-7896 | Fax : 02-2225-8487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HotelDRT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