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던 어느날
나는 주간보조였고 그날은 토요일주말이였다.
손님이 많아서 부랴부랴 점심을먹고 청소할방으로가는데
몸이비틀거렸다. 머리가핑돌면서 어지러웠고 앞이 깜깜했다.
휘청거리는몸을겨우붙들고 계단벽을잡고 몸을지탱하고 그대로 주저앉아버렸다.
일분정도 계단구석에 주저앉자 고개를 떨구고 정신을 차릴려고무던히 노력했다
겨우정신을잡고 긴호흡을하고 얼굴마사지를하고 시트를잡고 방에들어가 시트를 치우고
배팅을할려고하는순간 다시 몸이 비틀거렸다.
왜?왜?왜? 갑자기...... 헛구역질이 나왔고 구토가 나왔다.
손으로 입을틀어막고 화장실에갈힘도없이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
객실청소하던 이모가 놀라서 내곁으로왔고 무슨일이냐고 물어왔다.
대답할수도없었다. 그저 내몸이 내정신이 돌아오기를바랬다.
겨우정신을잡고 화장실로갔다 세수를하고 구토한손을 씻었다.
이모들은 내가 걱정됐는지 아프면 말하고 들어가라고했다
속으로 피식했다 대타할사람도없는데..가뜩이나 주말이고
또한편으로는 내가 버틸수있을까? 라는의문
그렇게 한시간넘게 청소를하는데 급몸이 떨려오고 식은땀이줄줄
정신몽롱..이러다 쓰러져죽을것같아서 카운터내려가 말했더니
걱정은커녕..주말인데..대타도없고...못버티겟냐고... 적어도 마니아프니? 괜차너 이말 한마디가 먼저
인데..속상하면서도 뭔가모르게 답답했다.
버틸수있는대까지 버텨보겟다고 하고 청소를시작했고 저녁먹을때쯤 배팅칠힘조차 없어서
포기를했다. 도지히 안되겟다고 결국 나때문에 집에있던 사장님이 오셔서 카운터를보고
당번이배팅을치는...... ㅠㅠㅠ 쉬는게 쉬는게아닌 가시방석
갑자기 그날이 생각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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