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 그 여행 - 스위스
난 고향 집으로 갈 때 버스보다 기차를 타는 편이다. 기차는 창밖 풍경을 방해하는 고속도로 펜스 같은 장애물이 없으며, 옆 좌석 승객이 종종 바뀌는 변화가 여행 기분 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빨리 다니는 여행보다는 느린 여행이 좋다. 경험상, 아무리 빠른 교통수단을 타고 시간과 일정을 효율적으로 짜도 절대로 모든 것을 경험할 수도 볼 수도 없다.
최악의 한파 대비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
올 여름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데에 이어 10월 초부터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관측되며 이른 한파를 알렸다. 올 겨울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심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꼼꼼히 겨울 나기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각 업소에서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꼭 확인해야 할 겨울 한파대비 방법을 소개한다.
일자리 안정자금 올해 말까지 신청하세요
60세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는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 일자리 인정자금이 올 하반기
(7월)부터 소급적용된다. 여기에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재 300인 미만 사업장도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취약계층 노동자는 기업규모에 상관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떠나고 싶은 가을, 여의도에서 즐기는 이색 피크닉
가을하면 소풍, 소풍하면 가을. 소풍의 계절답게 나들이 욕구를 샘솟게 하는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유혹한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는 싶지만 텐트, 돗자리, 도시락 등 짐 챙기기 귀찮아 포기했던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여행이 만난 사람들] 김치버스 이야기
사실 시작은 그랬다. 가벼운 여행, 아니 1년 정도 떠나는 자동차 세계여행이니 그리 가볍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뭐랄까 무거운 사명감, 책임감, 애국심 그런 건 없는 그런 단순한 세계여행이었다. 그 전에 무전여행을 다녀와서 바로 했던 생각, 그땐 돈이 없어야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면 다시 한번 세계일주를 가서 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경험도 하고, 차를 가지고 가서 나 같은 히치하이커를 태워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기는 동화 같은 하루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싶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먼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덕평자연휴게소 내에 위치한 별빛정원우주는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퇴근 길에 가볍게 들려 마음의 여유와 동심을 되찾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의 보상 한도와 보상 범위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재난배상책임보험은‘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가입이 규정된 의무보험으로, 화재·폭발·붕괴 사고로 인해 제3자가 입은 생명과 신체·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유예기간은 이미 8월 31일에 종료됐으며, 9월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숙박업의 경우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미 목포시는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상업소 중 미가입·미갱신한 52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매년 갱신되는 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한다.
업소 내 사망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숙박업소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자살이다. 우리 업소 내에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만약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시 대처법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에게 직접 물어봤다.
철이와 메텔이 떠난 오래된 미래 속으로
1980년대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명작 만화 ‘은하철도 999’를 집중 조명한 ‘갤럭시오디세이展: 마츠모토레이지의 오래된 미래’(이하 갤럭시오디세이)가 용산전자상가(나진상가 12~13동)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우주관을 오마주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나진상가의 새로움 속으로 들어가보자.
파도와 선셋이 만드는 이국적 풍광에서 서핑을!
우리나라에서 여름에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한 곳인 양양의 서피비치는 2030 남녀와 서퍼로부터 인기를 모으며 매년 5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다녀간다.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 해변인 서피비치는 최초 ‘한국의 보라카이’라는 기획으로 한국 청춘에게 강원도의 바다에서 즐겁고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여행이 만난 사람들 ④] 소소한 관심이 무모한 도전의 원동력이 됐다
떨렸다. 동양트랙터 본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으리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 역시 모든 일은 우연의 산물이었다. 그 당시 프레젠테이션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았다. 청중을 상대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공유숙박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공유민박업이라는 새로운 업태를 도입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발의,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 이처럼 공유숙박의 흐름은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기존의 숙박업계는 과연 어떤 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호텔리어의 댓글을 통해 알아보자.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대로 이해하기
2018년 7월 1일부로 1주 기준 법정 근로시간(300인 이상)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됐다는 이야기가 신문 지상을 통해 전해졌다. 두 달이 지난 지금, 숙박업계 종사자가 궁금해할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호텔리어 토크] 장마철 높아지는 습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무더운 한여름, 덥고 습해서 예민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습도가 높은 환경에 있으면 피부 알레르기나 식중독 등 여러 질병을 초래할 수 있고, 냄새도 심해져 손님의 불쾌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실내 쾌적을 위해 습도 관리가 필요한데, 24시간 전 객실 에어컨 풀 가동은 불가능한 노릇이다. 여름철 습도 관리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Tip)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호텔리어의 댓글을 통해 알아보자.
[호텔리어 Q&A] 객실 모기 퇴치 방법은 없나요?
무더운 여름, 바캉스는 좋은데 벌레는 싫은 손님들! 혹시 우리 숙박업소도 소리소문없이 중구난방으로 늘어나는 모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는 않은가? 여름에 벌레가 생기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우리 객실만큼은 벌레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Food Road] 중화복춘, 중국 본연의 맛을 살리다
홍대와 인접한 동교동과 연남동 일대는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겨 찾는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합정역 사이로 들어선 숙박업소가 관광지로서 홍대가 지닌 중요성을 증명해준다. 반면 골목골목 수놓듯 들어선 음식점은 늘 새로운 트렌드를 따르는 이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할 정도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중화복춘이 대표적이다. 미식여행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처럼, 중화복춘은 기존의 중화요리에서 벗어나 중국 본연의 맛을 담은 새로움을 추구하면서 도전을 즐기는 정지선 셰프의 굵은 선과 섬세한 손 맛이 어우러져 있다.
[호텔리어 Q&A] 여름철 호텔 시설 관리가 필요한 이유
여름철 장마가 다가오고 있다. 무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지속되는 장마철에는 시설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호텔에서 확인해야 할 여름철 시설 점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여행이 만난 사람들 ③] 넓은 세상에서 실패를 배웠다
R.O.T.C로 전역을 4개월 앞두고, 3년 전 이루지 못했던 꿈인 ‘The Road to El Dorado - 가슴 속의 황금향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다시 착수했다. 이번에는 둘이 아닌 혼자였다. 혼자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점은 큰 부담이었다. 그만큼 더 진지하고 치밀하게 조사하고 연구해야만 했다. 먼저 수첩에다 프로젝트에 관한 세부사항을 적어나갔다.
[호텔리어 토크] 숙박업 무한경쟁, 이색 서비스로 살아남기
호캉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우리 호텔이 ’Pick’ 될 차별화 서비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행이 만난 사람들 ②] 파라솔로 노홍철과 의형제 맺다
서로의 두 손을 꼭 맞잡고 심호흡을 했던 적이 많았다. 다양한 프로젝트가 성공으로 이어질 지 아니면 실패의 그늘에 놓이게 될 지, 그 누구도 가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매 순간 온몸이 긴장됐고 떨렸고 또 떨렸다. 노홍철을 만나러 갈 때도 그랬다. 그 당시 우리는 국내 굴지의 트랙터 회사, 국회의사당을 방문하던 시기였다. 트랙터 협찬? 언론의 협조? 국회의원 찾아가기? 맥주 협찬? 의류 협찬? 다양한 분야로 프로젝트를 시도하면서 점점 발을 넓혀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원하고 도전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었다. 바로 노홍철을 찾아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