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세월호’ 참사로 관광 시장 위축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하반기 국내 관광 회복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5월 소비심리지수는 ‘여행비 지출 심리’도 4포인트 하락하는 등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 지자체 축제 등 328건의 행사가 취소〮축소되고 단체여행이 취소됨에 따라 570억 원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6월 중순부터 ‘하계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하루 더 가도록 유도한다. 경제계에도 휴가 사용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여행사 대상 하계휴가 맞춤형 여행상품을 공모해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 연평균 여행일수가 1일 증가하면 소비가 2조5000억 원 늘고 일자리도 5만 개 창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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