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일을 처음해보는데 궁금한게 몇개 있습니다.

1. 남녀 여럿이 혼숙은 금한다고 하던데, 시장의 혼성 각설이패가 방을 달라고 왔는데
받아야 하나요?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을 무는건가요?
베개나 이불에 화장을 뭍힐까봐 걱정스럽기도 하구요.

2. 구인란에 보면 24시간 격일제로 카운터를 많이 뽑던데,
24시간을 꼬박 일하고, 24시간을 쉬고 하면 몸이 축날텐데,
왜 그렇게 뽑는 건가요?
차라리 주간 한명을 뽑고, 야간을 한명 뽑고 하는게 낫지않나요?
공장같은 3교대 근무같은경우는 잠자는 시간이 항상 변하기때문에 잠이 안와서 힘들다고 그러던데,
차라리 야간같은경우는 야간에만 고정으로 일하기때문에 거기에 적응하면 괜찮을텐데,
왜 두사람 다 힘들게 24시간씩 교대로 뽑는거죠?

3. 구인란에 보면 4시간정도 휴게시간이 있다고 적혀있는데
4시간정도는 다른사람이 대신 봐줘서 완전히 편안하게 잠을 자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새벽시간대라 손님이 올 확률이 없다는 얘기인가요?

4. 간혹 아침 7시나 8시에 오는 손님이 있는데
일단 숙박요금을 받고, 원칙대로 낮 12시까지 내보내나요?
아니면 서너시까지는 내보내지 않나요?

5. 카운터 앞에도 붙어있고, 출입문쪽에도 있는 'SION' 이라고 써있는 담배곽만한 하얀 플라스틱은
무엇에 쓰는 용도인가요?
열어보면 건전지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