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3.10 10:27:53]

    제일바쁜 토요일 저녁 8시
    사장이랑 사모랑 프론트에서 머리채잡고 싸웠습니다...
    오는손님 나가는손님 구경나서 다모여 구경거리나고
    말리는 우리는 사장님이라 말도못하고 손님이라고 애드립칠수있는 상황도아니고
    경찰오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 [14.03.08 11:32:37]

    생 초보로 동네 그늘진 모텔입문했을때 이야기
    다방아줌마가 객실로 티켓나왔다가 10분뒤 다급하게 객실서나와 복도를 휘젖고다님.
    난 시시티비 보기도 어려웠음.
    다방아줌마 환기시켜놓려는 빈객실로 뛰쳐들어감.
    같이 근무하던 사장이 605호 빨리 올라가보라는 명령에 어리둥절하며 객실로 갔더니...
    문을 열자마자 객실에 똥냄새가 대박.
    아줌마가 미안하다며 싸던거만 금방싸고 나온다하여 난 순진하게 네~하고 기다렸음.
    조금뒤 사장이 뒤따라 올라옴.
    나보고 머하고있냐며 호통침. 상황을 애기했음.
    아줌마 안절부절 나와서 사장에게 미안하다며 하소연을함.
    배가 너무아팠는데 손님앞에서 도저히 똥을못싸겠다며 급해서 어쩔수없다며 뻔뻔한기색도 보였음.
    사장빡침.
    난 아직도 옆에서 어리둥절.
    5분 티격태격하더니 아줌마는 다시 커피타주러 고고.
    사장은 나한테 이런사람들 잘보며 일하라고 화통치며
    객실건든거없는지보고 창문 활작열어놓으라 지시.
    숨을참고 객실을살피는데...어쩐지 아까 똥냄새가 너무 대박이였음을 이제야 깨달음.
    얼마나 급했는지 욕실입구부터 똥을 질질흘리며 변기에도 뭍어있음.
    황급히 내려가 사장한테 보고하는중 아줌마 황급히 뛰쳐나감.
    사장 멘붕.
    하지만 난 걱정이 없었음. 왜냐면 청소팀이 옥상에서 숙식하는걸 알고있기에~
    어쩔수 없다는듯이 청소팀한테 애기해서 치우라 할께요.
    그때 시간은 새벽2시.
    사장 진정하는 목소리로 청소팀피곤해서 자는데 어떻게 이시간에 똥치라며 나보고 치우라함.
    ............................
    2분정도 깊은생각을하다 알았다며 객실로 올라갔음.
    내가 치울려니 어질어질 했음.
    곰곰히 생각했음.
    모텔일이란게 손님 똥까지 닦으며 일하는 곳이구나...
    이를 꽉물고 샤워기로 아줌마똥을 내려보내려는 작전중.
    똥덩어리들이 하수구 보호막에서 안내려감.
    젠장...
    내 인내심도 더이상은 안됨.
    카운터로 내려가서 사장한테 이렇게까지는 일안한다하고 내일 몇일 일한거 받으러온다고하고
    근무중 나와버림.
    새벽4시즘 걸어서 집에가는길에 담배맛이 참 씁슬했음....

    지금은 손님얼굴만봐도 진상잡아내는 배테랑이 되었습니다v

  • [14.03.07 19:02:18]

    많이 바쁘신가봐요? ㅠㅠ
    발표가 오늘도 안난걸 보면... 다음주가 되어야 날것같네요;;;

  • [14.03.04 20:39:34]

    3일까지 마감이던데 언제 발표하시나요.. ㅎㅎ 이벤트 관련글이 아니라서 삭제하라면 하겠습니다..

  • [14.03.04 19:58:12]

    손님 퇴실시 차키를 두고 같더라구요
    6층이라 계단타고 죽어라고 뛰어 내려갔는데
    손님은 엘리베이터타고 키 찾으러 6층에가고
    난 그손님을 만나러 6층까지 계단으로 헉헉 거리면서 뛰어올라가고
    그손님은 다시 엘리베이터타고 1층으로 내려오고 ㅎㅎㅎ
    그때 그생각만 하면 왜이리 웃음이 나오는지
    세상에 나같은 바보가 또 있을까요?

  • [14.03.03 21:03:04]

    밴츠를 타고 오는 한쌍의 남녀가 있었어요.
    오전 열한시쯤 나와서 가더니 한시간쯤 지나서 전화와서
    방에 돈을 놔두고 간거 같다는거에요.
    카운터남직원이 아무생각없이 방에 가서 확인해보겠다고 하고는 올라갔어요.
    한참후에 온 손님을 보구 없던데요. 하니까
    남직원이 감춘것같다고 덮어씌우는거에요.
    200만원을 놔뒀는데 하면서 변상을 요구했어요.
    당신네 호텔에는 카메라도 설치안했냐면서,,,
    다른덴 설치 했지만
    룸에는 절대 설치가 안되니
    그럼 당신네 그짓거리하는거까지 봐야 하냐 ㅎㅎㅎㅎ
    너무도 어이가 없어서 웃어버렸어요.
    신고하였으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였어요.
    그런데 경찰이 오기도 전에 슬그머니 사라진
    여자손님 ,,,
    그후에 다시 나타나지 않더군요.

  • [14.03.03 18:27:09]

    어느 모텔에 손님으로 갔을때 봤던 일이에요.
    그날따라 손님들이 많아서 몇 커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어떤 커플이 돌아가면서 카운터 여직원을 괴롭히더라구요.
    가격 얼마인데 호텔365 회원이라며 할인은 안되냐.. 시간 추가는 안되냐..
    객실은 각각 얼마냐....

    남녀가 번갈아가며 물어보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모두 짜증내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야놀자든 호텔365든 어느 싸이트나 가격, 시간 다 나와있는데 미리좀 보고 오지;;;

    이글 보시는 모든 모텔업 식구분들 힘내시길...!!

  • [14.03.03 13:43:12]

    저는 오랜모텔 생활을 안해봐서 특별한 애피소트나 이야기거리가 충분하진 않네요
    우리모텔은 2층은 장기투숙하시는 손님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주변에 혁신도시가 생겨 개발이 한참 진행중이라 장기손님이 많은편입니다
    지난번에는 이런일이 있었어요
    우리 청소팀들 고생한다고 한객실 손님이 메모를 써놓고 일 나가셨더라구요
    항상 고생하시는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과일이며 빵 과자 음료수등을
    봉투에 푸짐하게 담아 놓으셨더라구요
    그분들은 항상 우리들을 보면 먼저 인사를 하십니다
    삼춘 이모들 수고 하신다고 그분들이 너무나 고맙더라구요
    이제는 가셨지만 그런분들만 오시면 신경쓸일 없어 즐겁게 생활할것 같네요
    지면으로나마 그븐들께 감사드린다 전하고 싶네요

  • [14.03.03 13:33:43]

    낮에는 자고 저녁6시에 출근하고 새벽5시에 퇴근하는 호텔손님을 봤나요?
    한달동안 묵다가 가더군요.
    전국구 어디나 다니는데
    불안해 죽을번 했어요.
    어지러놓기는 얼마나 더러운지
    걸어다니는것두
    발자국소리가 안나요.
    호텔투숙비는 열심히 내는데
    무조건 현금으로
    유유유유

  • [14.03.03 13:29:10]

    인천공항에 네덜란드손님 픽업하러 가다가 안산근처에서 뒷바퀴가 터져버렸어요. 근데 연장이 있어야 스페이스바퀴를 갈아주든지 하지! 돌아버리겠엉. 할수없이 A/S요청을 하니 반시간만에 와서 갈아주더군요. 다행이 시간 넉넉하게 잡아서 떠났으니 말이지 아니면 손님을 기다리게 할뻔 했어요. 우리 부장님은 한번은 손님픽업도 못하고 돌아왔는데 손님이 호텔로비에 앉아있더래요. 참말로 황당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