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의 어느날 새벽 5시쯤, 입에서 이슬내가 확확 풍기는 20대말쯤 되여보이는 여자분이 들어오더니 이틀치 묵을 방을 달라는거에요.
새벽에 들어오는 손님은 거의 없는지라 머리속에 기억을 남기며 키를 드렸어요.
열시쯔음에 남자 한분이 들어오더니 새벽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데
어느 방이냐고 하는거에요.
인상이 있었던 여자분인지라 405호실에 계신다고 했죠.
와이퍼인데 밤중에 싸우고 왔는데 찾아왔다는거에요.
전화도 안 받는다는거에요.
올라가서 문을 한참 두드려도 안 열어주는거,,,
남자분이 다시 내려오더니
마스터키로 열어줄수 없냐고
당연히 안된다고 했죠.
손님의 허락이 없이는 절대 열어줄수 없다고
목이라도 맸으면 책임질거냐며 공갈을 치는데 가관이였어요.
지금이라도 신고 하시던지
경찰배동하시면 열어줄수 있다고 했더니
온갖 진상을 다 부리는거
참말로 눈을 뜨고 볼수가 없더군요.
하도 난동을 부리길래 (솔직히 죽었을가봐 겁도 났구)
열어줬더니
한참후에 난리가 났어요.
세면대 다 부수고
남자분 팔에서 피가 뜩뚝 떨어지고
여자분 내려와서 따지고 드는거
맘대로 문 열어주는 호텔이 어디 있냐고
일단 경찰 불렀어요.
기물 파손에 상해죄까지,,,
그러니까 둘다 누그러들더니
차를 타고 가더군요.
이튿날 차량번호 조회해서 여자분 연락해서
기물파손값 25만원을 송금받었어요.
어떤 경우라도 문을 열어주면 절대
안되겠어요.
[14.03.03 10:14:44]
관광호텔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였어요.
유명한 가수까지 초청해서 맥주페스티벌 연 후 이틑날 새벽 6시쯤,손님이 없구 조용한때인지라 주차장에 가서 담배꽁초들을 주어담기 시작했어요.
우리 주차장은 차량 100대를 주차할수 있음!
한바퀴 돈후에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다시 한번 청소하러 나섰는데
글쎄 신사임당사진이 박힌 돈이 눈에 확 들어오는거 있죠?
역시 하나님은 부지런한 사람 돕구나!하고 기분이 좋아 카운터동료 셋하고 피자한판 시켜먹었죠.
근데 더 신기한것은 이튿날부터 주차장에 담배꽁초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ㅎㅎㅎ
다른 직원들이 부지런해졌는거!
왜 부지런해졌는지 말안해도 아시죠?
참고로 나는 그후에도 또 한번 주었어요.
연회손님이 간 이튿날 새벽에 주은 반에반을 접어진 신사임당!
한달안에 10만원이나 주은 횡재!
남을 시키기보다 내가 하나라도 더 해버리는것이 맘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부지런을 떤것에 하느님이 주는 선물인가봐!
[14.03.03 06:56:53]
술취한 만취고객이 술먹고와서 방을 줬는데.. 그날따라 하자가 많은지 춥다 방이 지저분하다 불친절하다며.
카운터에서.. 그 손님이 물건을 집어던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했더라구요. 사람 열받게. 그 술취한 손님이랑 같이 온 여자분은 말리고. 다시는 술 먹고 이성이 없는 사람과 상종하기 싫으네요
역삼동에서 근무하고있을때였네요.. 바로앞에 고시텔이 있었는데
추석명절때 바로앞 고시텔에 살고있는 아들을 보기위해 시골에서 상경하신 노부부..
아들과 연락이 되질않아 우리모텔에 방잡으시고 아들을 기다리시던분들이 생각나네요.
저녁쯤 아들이왔었는데... 아침마다 모시고나가고.. 저녁엔 고시텔가서 음식을 만들어
모텔로 가지고 들어가는...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막지못했어요 ㅎㅎ
저희한테 송편도 가져다주시고..
퇴실때 감사하다면서 할머니가 꾸벅꾸벅 인사를 하시는데 민망해 죽는줄알았습니다
음식을 계속 가져다 드셨기때문에 객실에 올라가서 확인해봤더니..
청소 다 해놓고 가셨더라구요.. 오리털이불도 곱게 게어져있고.. 욕실도 깨끗하게 닦어놓으셨고..
이틀동안 계시면서 음료수 물은 손도 안대셨고.. -_-;;; 바닥도 깨끗하게 닦어놓으시고 가셨더라구요
배팅만 치면 그냥 다시 팔아도될만큼... 방을 보고있자니 좀 울컥한 기분이 들었었네요 ㅎㅎ
예전에. 처음 오는 손님이였는데 남녀 한쌍 중년 이 와서 객실키를 주고.. 한 30분 뒤에. 어떤 여자분이 숨 넘어갈듯 와서.. 저기 이 카드 결제 한방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자동차 주인이 몇호실이냐고 다짜고짜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는 손님의 사생활을 지켜줘야한다고 않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자분은 집요하게 물어보고 또 물어 봤습니다.. 장사하는 영업장에 방해하시면 않됩니다 라고 딱 ~ 잘라 말했더니.. 단념하듯이 밖에 나가더니.. 저 멀리 차 뒤에 숨어서 그 불륜중년 커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잇었습니다..
그날따라 겨울바람에 그 여자분이 안스러워서.. 커피 한잔을 타서 갖다 드렸죠.. 고맙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 그 장면을 잡아야 위자료 청구를 할수 있다고 그 두놈을 잡아야한다고 그 증거 장면을 포착해야한다며.. 그 추운날 모자에 스카프에 칭칭 메고 밖에서 3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불륜중년커플이 나올생각이 없어서.. 있다가.. 그 여자분이 와서.. 화장실좀 쓰게 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객실을 하나 드렸죠 금방 나올테니 화장실 금방 올테니 남자 도망가는지 꼭 잡아달라며..
그 여자분이 객실 올라가고 저는 별에 별 생각을 다 했죠.. 세상엔 역시 다양한 사람도 많구나 라고..
그리고 그 여자분도 볼일 보고.. 밖에서 또 숨어 있고.. 그리고 30분이 거의 다 흘러서 객실 사용 3시간 30분만에 나왔는데.. 그 불륜 커플이 차를 타는 순간 그 숨어있는 여자분도 같이 타고는 멀리 갔는데..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큰 소리치고. 난리 칠까 그래도 대화가 잘 통해서.. 밖에나가서 이야기한다고 했으니.. 그분들은 어떡해 됐는지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
[14.03.03 11:10:53]
지난해 가을의 어느날 새벽 5시쯤, 입에서 이슬내가 확확 풍기는 20대말쯤 되여보이는 여자분이 들어오더니 이틀치 묵을 방을 달라는거에요.
새벽에 들어오는 손님은 거의 없는지라 머리속에 기억을 남기며 키를 드렸어요.
열시쯔음에 남자 한분이 들어오더니 새벽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데
어느 방이냐고 하는거에요.
인상이 있었던 여자분인지라 405호실에 계신다고 했죠.
와이퍼인데 밤중에 싸우고 왔는데 찾아왔다는거에요.
전화도 안 받는다는거에요.
올라가서 문을 한참 두드려도 안 열어주는거,,,
남자분이 다시 내려오더니
마스터키로 열어줄수 없냐고
당연히 안된다고 했죠.
손님의 허락이 없이는 절대 열어줄수 없다고
목이라도 맸으면 책임질거냐며 공갈을 치는데 가관이였어요.
지금이라도 신고 하시던지
경찰배동하시면 열어줄수 있다고 했더니
온갖 진상을 다 부리는거
참말로 눈을 뜨고 볼수가 없더군요.
하도 난동을 부리길래 (솔직히 죽었을가봐 겁도 났구)
열어줬더니
한참후에 난리가 났어요.
세면대 다 부수고
남자분 팔에서 피가 뜩뚝 떨어지고
여자분 내려와서 따지고 드는거
맘대로 문 열어주는 호텔이 어디 있냐고
일단 경찰 불렀어요.
기물 파손에 상해죄까지,,,
그러니까 둘다 누그러들더니
차를 타고 가더군요.
이튿날 차량번호 조회해서 여자분 연락해서
기물파손값 25만원을 송금받었어요.
어떤 경우라도 문을 열어주면 절대
안되겠어요.
[14.03.03 10:14:44]
관광호텔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였어요.
유명한 가수까지 초청해서 맥주페스티벌 연 후 이틑날 새벽 6시쯤,손님이 없구 조용한때인지라 주차장에 가서 담배꽁초들을 주어담기 시작했어요.
우리 주차장은 차량 100대를 주차할수 있음!
한바퀴 돈후에 카운터에 앉아있다가 다시 한번 청소하러 나섰는데
글쎄 신사임당사진이 박힌 돈이 눈에 확 들어오는거 있죠?
역시 하나님은 부지런한 사람 돕구나!하고 기분이 좋아 카운터동료 셋하고 피자한판 시켜먹었죠.
근데 더 신기한것은 이튿날부터 주차장에 담배꽁초가 하나도 없는거에요. ㅎㅎㅎ
다른 직원들이 부지런해졌는거!
왜 부지런해졌는지 말안해도 아시죠?
참고로 나는 그후에도 또 한번 주었어요.
연회손님이 간 이튿날 새벽에 주은 반에반을 접어진 신사임당!
한달안에 10만원이나 주은 횡재!
남을 시키기보다 내가 하나라도 더 해버리는것이 맘이 편하다고 생각하고 부지런을 떤것에 하느님이 주는 선물인가봐!
[14.03.03 06:56:53]
술취한 만취고객이 술먹고와서 방을 줬는데.. 그날따라 하자가 많은지 춥다 방이 지저분하다 불친절하다며.
카운터에서.. 그 손님이 물건을 집어던지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욕했더라구요. 사람 열받게. 그 술취한 손님이랑 같이 온 여자분은 말리고. 다시는 술 먹고 이성이 없는 사람과 상종하기 싫으네요
황태자7600 [13.12.08 18:40:08]신고(0)< /span>
ㅎㅎㅎ
[14.03.02 02:43:10]
모텔에 있다보면 별별 준마들이 많이 있습니다요. 그때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2006년도의 여름때였습니다.
부천 xxx모텔에서 당번을 뛰었는데 여기 모텔이 좀 삐리리 아준마들이 좀많이 등장을 하십니다. 주변에 남자도
우미 불러주는 노래방이 몇개가 있어서,오는면상이 얼굴이 좀 오크스런 준마들이 거의다라고 보면 됩니다,그날도 영계남자도우미
와 모텔옵니다. 계산 준마가하고 남자손 끌고 엘리베이터 타는데, 그영계도우미가 왠지 닭털 다뽑혀서 나올
거,같아 불상해 보이더군요. 저 복부에 다리감아 돌리면 허리 나갈꺼같아 걱정이.. 재가 무사히 나와
집에나 갈수있을까 -_-; 좀있으니 인터폰이 울립니다. 맥주좀 갔다달라고 영계도미가 시킵니다.
에휴 맨정신으론 안돼겠으니.. 몇시간이 흐르고 객실문이 열리는소리가 들립니다. 영계도미가 나옴니다.
최대한 티나지않게 살펴봄니다. 역시 얼빠졌군요~ 주차장쪽 후문으로 나가는데 cctv보니 침을 연거푸 뱃터냅니다. 입으로 뭘했는지 으휴 ;; 여기까지가 평상시 있는일 입니다. 사건이 일어난건 지금부터 입니다.
그친구가 좀비가 되서 가고 30분있으니 인터폰이 울립니다. 그아짐 입니다. 저보고 잠깐 올라오랍니다.
겁이좀 났지만 올라갔습니다. 가운입고 앞여미지 않고 속옷차림에 담배한대 피면서 돈줄테니 안마좀 해줄수 있냐고 으웩 이건또 뭐니 -_-; 술이좀 취하신거 같다고, 저는 그런사람 아닙니다.하니까 내얼굴을 빤히 보면서
야! 임마 너남자 맞아? 움~메~에~에 욕먹음 기분상할건데, 그땐 그냥 무섭다는 생각에 얼른 나와 버렸습니다
그모텔을 가끔지나가면 그때생각이 나서 씨익^ㅡㅡㅡ^ 웃음이나네요
아직도 그곳은 변함이 없다는......ㅋㅋㅋ
.
황태자7600 [13.11.06 02:48:26]신고(0)< /span>
배고프당 졸려도 좋으니 먹여만 다오
[14.03.01 06:09:20]
작년에 있엇던 일입니다.. 내 근무가 아니라.. 지배인님이 받은 단골손님이였는데...
6일을 숙박 하는 손님이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그 미리 받은 6일치 숙박비에서..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여기 돈 5만원이 비는데.. 저한테 책임전가를 하더라구요...
제가 실수 한거 아니고 아침에 계산다 하고 매상도 다 맞쳤는데.. 돈이 빌리가 없다고 이야기했는데..
장기손님 숙박비 5만원이 빈다고 그때 저 이외에 총 카운터 근무자가 지배인이랑 교대하는 사람 총 4명이였는데.
제가 돈관리를 매일 해야했기에.. 저한테 책임을 물더라구요 하도 어이없어 하길래...
지배인 왈" 그럼 이 중에 누가 범인이 있네" 라고 하길래.. 거기 있던 사람들 다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결국 지배인인 저보고 돈을 채워놓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분위기가 저한테 몰리길래..
어쩔수 없이 제가 돈을 채워놓고 나서.. 혹시나 몰라서.. 그 손님이 오면 한번 물어보려고.. 기다렸죠..
하루종일 억울한 누명에 일도 손에 않잡히더라구요.. 괜히 덤탱이 쓴 것 같아서..
저녁 10시쯤 그 손님이 와서 일단 자초지종말하며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니깐..얼마냈냐고 물어보니..
그 손님이 25만원 냈다고하더라구여 그날 새벽에와서 하루꺼 빼고 주는줄 알고 줬다고 하길래..
그 손님이 미안하다며 5만원을 더 주고 내일 아침 지배인한테 한번 더 이야기 해달라고 이야기 드렸죠..
그래서 아침에 지배인 나오길 기다렸죠.. 그래서 바로 출근해서 오자마자.. 이야길했죠..
지배인님이 5만원 덜 받은거 왜 저한테 잘못했다고 이야기했냐고 하니.. 그냥 웃으며 내가 그랬냐며..
얼렁뚱땅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정말 화나고 어이없어서.. 그 지배인이랑 몇일간 이야기도않했습니다.
사과는 커명 자존심 지키려고.. 어느날 저녁에 저를 부르더니.. 이마트에 성풍기 A/S 받아야한다며..
따라 오라는겁니다.. 그래서 같이갔는데 나보고 먹고싶은거 사라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생각했죠 와 치사하게 사과않하고 먹을걸로 미안함을 무마 시키려고 하는데..
웃기고 열받아서 그냥 거기 마트에서 50% 떠리하는 먹거리 사서..일하는 사람들 나누어줬습니다..
결국 돌아오는건 없지만.. 다음부턴 돈관리에 철저해지더라구요.. 다들.. 누명않쓰게 조심들하세요...
[14.02.28 12:29:19]
인천에서 일할때군요
어느날 젊은남녀한쌍이 계산을하고 올라갔드랬죠....
20대중후반의 젊은처자와 젊은남자....
별일은 딱히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생각하면 걸리는게있다면 정사각형의 플라스틱박스와 검은봉다리...
그 모텔은 무한대실이란게있었고... 저녁9시까지 퇴실이라 외출도되고...
아무튼 그랬죠....남자가 외출할때마다 검은색 봉다리를 들고다니더라고요...
머지저게? 했죠.... 술도아닌것같고 뭔지 참 궁굼했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9시가되었고 퇴실콜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방의 손님이 퇴실한뒤에 객실점검차 3층엘 올라갔죠....
저 멀리서 풍기는 스멜~~~뭐지이건....비릿한 냄새와 느끼~한....
방에들어가보니 완전 개판오분전에 작은 부스타에다가 삼겹살을 구어먹은.....
참...진짜 인천 물안좋다 말만들었지 이런적은 정말 처음입니다....
그뒤로 그방은 3일밤낮으로 방향제와 향초를 피우고 양파를 썰어놓고 커피가루를넣어놓고 힘들게 냄새를뺐죠...
그로부터 딱 이틀뒤인가 그손님이 또 들어왔습니다....
헐~~~차량번호까지 적어놨는데 그걸 못보고 받아버린겁니다....
두근두근....저녁아홉시가 되었습니다.
퇴실을시키고 방에가보니 익숙한스멜이....
카운터에서 잡아서 객실에서 고기를 구어먹으면 어떻하냐....
그방 삼일동안 못팔았다....
돈두없어뵈고....어찌할도리없이 다음부턴 오지말라고 한마디하고 끝냈네요...
혹시라도 모텔리어가아니더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객실에서 제발쫌 고기구어먹거나 취사는 하지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꼭 라면해먹고싶으신분들은 커피포트처럼생겨서 라면끓여먹기좋게생긴거있습니다.
고거 하나씩 차안에 싫고다니세요!!부탁합니다....
대한민국 모텔리어분들 화이팅!!
[14.02.28 10:32:08]
역삼동에서 근무하고있을때였네요.. 바로앞에 고시텔이 있었는데
추석명절때 바로앞 고시텔에 살고있는 아들을 보기위해 시골에서 상경하신 노부부..
아들과 연락이 되질않아 우리모텔에 방잡으시고 아들을 기다리시던분들이 생각나네요.
저녁쯤 아들이왔었는데... 아침마다 모시고나가고.. 저녁엔 고시텔가서 음식을 만들어
모텔로 가지고 들어가는...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막지못했어요 ㅎㅎ
저희한테 송편도 가져다주시고..
퇴실때 감사하다면서 할머니가 꾸벅꾸벅 인사를 하시는데 민망해 죽는줄알았습니다
음식을 계속 가져다 드셨기때문에 객실에 올라가서 확인해봤더니..
청소 다 해놓고 가셨더라구요.. 오리털이불도 곱게 게어져있고.. 욕실도 깨끗하게 닦어놓으셨고..
이틀동안 계시면서 음료수 물은 손도 안대셨고.. -_-;;; 바닥도 깨끗하게 닦어놓으시고 가셨더라구요
배팅만 치면 그냥 다시 팔아도될만큼... 방을 보고있자니 좀 울컥한 기분이 들었었네요 ㅎㅎ
건강하시려나...
당번왕 [13.10.09 04:20:36]신고(0)< /span>
나그거 만들어줘~
[14.02.26 16:51:56]
보조일할때 배팅열심히 하고있는데 카운터에서 호출이왔어요 00실 가보라구. 정수기에서 뜨거운물이
안나온다고 당번이가보라고해서 그객실 노크하고 들어가자마자 컵라면을 저한테 집어던지며한마디
" 야..이 씨**아 뜨거운물안나오잖아..똑같은라면으로사와..."
어이가없어서 카운터가서 이야기했더니 당번왈 편의점에서 똑같은걸로 사다줘..
와~나 얼척없어서 손님보다 당번이 더 짜증났음
둘
청소하러 방문열자마자 객실문에 청테이프 덕지덕지... 시트에는 오줌똥...방은개판오분전
화장실입구부터 싸질러놓은 변 ㅠㅠㅠㅠ
그방을 삼사일동안 팔지를못했음 이러고살아야되나..싶었음
[14.02.26 08:00:02]
역삼동에있을때인데 토요일 새벽5시쯤에 떠블치우고 20대 젊은 여자분혼자
와서 맥주를 한세트 시켜먹고...그 다음날 근무자인 저는 아무일도 없는듯이
하루를 보내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캐셔가 거기 손님 나간거 같다며
키를 좀 뽑아달라고 했었죠 그래서 혹시나해서 살짝 문을 열어보고 키뽑으려고
살짝 열었는데 여자 구두가 하나있길래 얼른 문을 닫으려는순간!!!!!!!!!
거울에비친...스카프에 목을 메고있는 여자를 발견하고...소스라치게 놀랐죠
어디서 그런용기가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얼른 가서 몸을 들어보았는데
그순간 이미 차갑게 굳어버렸더라구요..그순간에 너무 안돼서 한 2분여를
거기 서서 좋은곳으로 가라고 기도를했습니다..지금생각하면 식겁하지만
좋은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해요...ㅠㅠ
두잔 [13.09.30 01:20:27]신고(0)< /span>
ㅋㅋㅋㅋㅋ 저는 3분이면 끝나욬
[14.02.24 15:04:35]
예전에. 처음 오는 손님이였는데 남녀 한쌍 중년 이 와서 객실키를 주고.. 한 30분 뒤에. 어떤 여자분이 숨 넘어갈듯 와서.. 저기 이 카드 결제 한방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자동차 주인이 몇호실이냐고 다짜고짜 물어보더라구요.. 저희는 손님의 사생활을 지켜줘야한다고 않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여자분은 집요하게 물어보고 또 물어 봤습니다.. 장사하는 영업장에 방해하시면 않됩니다 라고 딱 ~ 잘라 말했더니.. 단념하듯이 밖에 나가더니.. 저 멀리 차 뒤에 숨어서 그 불륜중년 커플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잇었습니다..
그날따라 겨울바람에 그 여자분이 안스러워서.. 커피 한잔을 타서 갖다 드렸죠.. 고맙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바람이 났는데 그 장면을 잡아야 위자료 청구를 할수 있다고 그 두놈을 잡아야한다고 그 증거 장면을 포착해야한다며.. 그 추운날 모자에 스카프에 칭칭 메고 밖에서 3시간을 기다렸는데.. 그 불륜중년커플이 나올생각이 없어서.. 있다가.. 그 여자분이 와서.. 화장실좀 쓰게 해달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객실을 하나 드렸죠 금방 나올테니 화장실 금방 올테니 남자 도망가는지 꼭 잡아달라며..
그 여자분이 객실 올라가고 저는 별에 별 생각을 다 했죠.. 세상엔 역시 다양한 사람도 많구나 라고..
그리고 그 여자분도 볼일 보고.. 밖에서 또 숨어 있고.. 그리고 30분이 거의 다 흘러서 객실 사용 3시간 30분만에 나왔는데.. 그 불륜 커플이 차를 타는 순간 그 숨어있는 여자분도 같이 타고는 멀리 갔는데..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큰 소리치고. 난리 칠까 그래도 대화가 잘 통해서.. 밖에나가서 이야기한다고 했으니.. 그분들은 어떡해 됐는지 가끔 생각이 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