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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수다방

술먹은 진상을 어찌할꼬....

익명등록일2017.09.17 10:02:42조회3,382

술이 이미 거나하게 취해서 답이 없다.

말은 절대 안통하고 막무가내로 나오니....

한번은 옷 다 벗고 취해서 복도에 쓰러져 있길래 뛰어올라가서 안에서 주무시라고 일으키려해도 요지부동...

방이 다 나가서 모텔 간판 불도 끄고 카운터 앞에 만실 안내표시도 세워놨는데

방 내놓으라고 내가 확인해서 빈방 있으면 가만 안두겠다고 손님 방문 열려고 하던 사람...

자기 화장실 급하다고 아무 방이나 잠깐 쓰고 그냥 가겠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여기서 그냥 싸버린다고 협박하던 사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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