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이란곳 원래이런곳인가요?
사노리왕자등록일2009.04.02 17:49:51
조회13,402
우연히 모텔일을 했던 사람입니다,,,
제 경험좀 들어주세요,, 제가 일했던 곳은 상봉동인데,,진상 참 많았죠,,, 일하는 시스템은 지배인 프론트 남자 맞교대 2명,, 청소밑 배팅 아저씨,,한명 아주머니 한명,, 주방이모,,,
일하는건,, 주간 일주일 야간 일주일 평일날 목요일 교대했는데,,, 그이유는 지배인이,, 금토일 축구하고,,놀러가기때문에,,, 목요일 교대였어요,, 평일날,,하루쉬고 한달에 두번쉬고요,,, 주간 야간 교대할때는 주간 일주일하고, 야간 교대하는목요일날 오후2시까지하고,, 4시간 정도 모텔에서 자고,, 바로 그날 야간 들어가고,, 대실권 ,,더블권 ,, 맥주권은 지배인 한테있구,,, 전혀없구요,,월급만,,120만원이엿어요,,,
더욱웃긴건,,지배인,,매일 추리닝입고,, 동네 양아치 아저씨들하고 축구하고 동네 양아치 아저씨들 술먹고, 우리 모텔와서,, 복도에서 웃통까고,, 주먹으로 벽치고,, 제멱살잡고,, 그래도,,지배인은 가만히 보고만있었고, 비유맞추고,, 어울려 다니더라구요,, 늘 계산 틀려서,,돈맞쳐주고,, 자기가,,잠깐이라도 카운터에 앉아있는 동안에는 항상 저만 그랬던게아니라,,다른 형들도,, 돈이없어지고,, 주방이모란 사람은 늘 점심 수제비에,,, 같이 일하던 몽골 형은 풀만나오는 반찬을 이기지 못하고 관돗어요,,, 지배인 죽인다고,,했었구요,,, 늘 주방이모,, 반찬 집으로 가져가는거 같았구요,, 그렇게 부려먹더니, 자기 입맛에 안든다고,,
어느날 다른사람을 구해오더니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래서 나갔죠,, 참 황당하더군요,, 저도 빨리 관두고 싶었는데,,, 같이 일했던 형들이 한달을 버티지 못하고 관두는 바람에 일햇었는데,, 저 일하는 동안 몽골 청소하는 형을 포함,, 5명이 관돗다면 4개월 동안,,말 다한거지요,, 저는 여러 일을 해보앗지만,,
그런 사람 처음 봤습니다,, 뒤에서 직원들 욕이나 해되고,, 세상에 어찌 지배인이란 사람이,, 베팅도 칠줄 모르는데,, 일하면서,, 추리닝입고,, 얼굴은 완전 노가다꾼같이 생겨서,, 가끔 손님들한테 항의 전화 받아요,, 모텔에서,, 어찌 나가는 손님빤히 쳐다보고 인사를 해서,,, 참 다른 곳도 이런지,,, 궁금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