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제대하고
대형차 운전으로, 작은 운수 사무실로 20여년을 보내고..
43에 모텔이란 곳에서 일을 시작햇네요.
처음에는 대실이 뭔지도 몰랐던 제가..
복도에서 써라운드로 듣고 놀랐던제가..
손님에게 처음 욕듣고 놀랐던제가.
손님에게 차키를 받으려다 차키에 맞던 제가.
벌써 2년이란 세월을 모텔업에 종사햇네요
최근 자리를 다시 알아보는 중인데..
역시 나이가.. 걸림돌이 되버렸네요..ㅎㅎ
성실함이 빠릿빠릿함이 주무기였던 제가 나이란 산에 막히네요
모텔에서 시설관리하는게 제 적성에 잘 맞았는데.
직장을 구하는게 이리 힘들줄이야..ㅎ
급여, 잠자리,이런거 2~3번째 순위이고
오로지 좋은 사람 서로 챙겨주고 서로 도와주고 미소로 함께하는
그런 사람들과 일하고 싶네요
술먹은 손님 말짧은 손님 이런거 신경안써요 그냥..오로지 그냥.. 인간다운. 사람다운 사람들과
함게 일하고픈 .. 제 작은 소망입니다.
모텔업에서 종사하는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많아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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