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아주 몇년전 모 아는 분에게 연락 받아.. 역삼에 B 모텔로... 면접을 보러갔다.. 시골에서 상경한 나에게...
변변한 기술도 없어서.. 초보로. 돈 200이상 번다는 팔랑귀에 흔들려..
나같은 초짜가 가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면접을 봤다.. 지배인과의 면접 .. 이일은 경험은 잇는지.. 물어보길래..
밤 늦은 시간에 가서.. 열심히 하겟습니다 라고 하고.. 조금씩 배우며 거기서 숙소에서 잠들었다..
지금은 먼 추억이지만.. 참 거긴.. 나에게 힘들고 괴로웟던 곳이라 생각이 든다.. 지금 생각을 되돌아보면...
주 14시간.. 한달 2번 휴무. 급여 130 외국인 중국인 사절.. 나는 의지의한국인이라 시켜줫는지..
처음부터 배팅도 몰라.. 땀 뻘뻘 흘려가며 눈치껏 배웟다.. 4계절 오리털이라.. 먼지도 참 많이 먹은것 같았다..
잠을 같이 근무하는 보조와 머리 맡대고 잠을 청한다.. 숙소 진짜 좁다.. 지금 생각하면 사람 겨우 몸 뉘울곳이였다..
임대사장 2명이 잇엇고.. 당번 2명 캐셔 2명 보조 3명. 메이드2명 힘들게 일을 했다
처음 힘들고 고단한 곳에서 일해서.. 다른 곳에서 일할땐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아침엔.. 항상 젖갈 3종 세트.. 그래도 거기서 일한건 추억.. 지배인도 나보고 귀엽다고 해주고..
같이 일했던 이모와 누나. 참 다정다감했다.. 그 추운겨울 날.. 나 혼자 반바지 차림으로 나혼자 다녔는데
덥지가 않았다..누가보면 이상한줄 알았을지도..
과자도 사주고.. 지금은 머나먼 추억이지만.. 그분들 다들 잘 있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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