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복도에서 쪼그려 앉아서 뭔가를 하는 남자분이 카메라에 비춰져서 유심히 지켜봤는데 촛불키고 선물을 준비해서 들어가더라구요. 귀엽다 하고 봤는데 다음날 방에 뭔가를 두고 가서 봤더니 구구절절 사랑이야기를 적은 일기장이였어요. 남자가 얼마나 여자를 사랑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더라구요. 아ㅠㅠ 모쏠인생. 눈물이 주루룩. 다음날 남자분이 찾으러 왔는데.....훈남이 똭!!!! 여자분 얼굴을 보진 못했지만 부러워 미치는 줄 알았네요^^ 뭔 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