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외식업소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으로 제주시에 등록된 공중·식품위생업소는 총 1만 6427곳으로,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일반음식점 422곳, 휴게음식점 201곳, 건강식품판매업 75곳, 숙박업소 49곳 등이 늘어났다. 반면 단란주점 34곳, 유흥주점은 15곳, 이·미용업 14곳, 세탁업 10곳 등은 감소했다. 영업부진 등으로 폐업한 위생업소의 경우 지난 2013년에는 1198곳이었지만 2014년에는 981곳이 폐업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