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회원이 인정한 야놀자에서 2014년 10월 ‘야놀자당일예약’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는 제휴점측과 고객의 입장 모두를 생각한 서비스로 모텔 시장 전반에 거쳐 큰 변화를 가져올 이라고 예상했으며, 현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야놀자당일예약’의 첫번째 변화는 모텔 시장에 예약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모텔은 예약이 불가능한 서비스로 치부되어왔다. 왜냐하면 호텔, 펜션과는 다르게 대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에 객실 확보가 여의치 않은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일예약은 당일 객실만 판매함으로써 사전 객실 확보에 대한 이슈를 최소화하여 고객의 숙박 예약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만들어냈다.두번째 변화는 예약을 통한 취소·환불을 없앤 것이다. 당일숙박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정해진 시간에 입·퇴실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는 예약서비스의 근본적인 취소·환불 절차를 줄였으며 미리 객실을 확보해 갑작스러운 취소·환불로 인한 손해부분을 최소화하였다.세번째 변화는 사장님 페이지를 통한 직접 관리 부분과 익일 정산 시스템이다. 업주가 직접 미리 객실을 내놓고 닫을 수 있어 객실을 하나라도 더 빠르게 채울 수 있다. 또한 전화 응대,예약 금액 확인 등에 대한 불필요한 과정을 없앴기 때문에 운영 상의 편의성은 최고라 할 수 있다. 거래액에 대해서도 익일 바로 정산 지급되어 계산이 서는 운영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당일예약을 통한 충성고객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야놀자당일예약’을 통해 미리 객실 확보를 하는 편리함을 느낀 고객이 방문 제휴점 이용까지 만족을 했다면 즐겨찾기를 통해 재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수유의 A업체에서는 10월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주 1회마다 같은 고객이 방문한 내용을 아래 그림처럼 확인할 수 있다. 조만간 포인트 적립 서비스까지 구축된다고 하면 단골은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 (2015년 3월 오픈예정)

현재 ‘야놀자당일예약’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제휴점측 입장을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을 또 한 번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야놀자당일예약’ 운영 담당자는 “이 서비스가 모텔시장을 선도할 놀라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이를 위해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하고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다.”고 전했다. ‘야놀자당일예약’을 통한 모텔 시장의 혁신적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