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가족, 이상직 측에 받은 돈 2억원 넘어

익명 | 2024/06/13 | 조회수665|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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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가족이 ‘타이이스타젯’ 등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 측으로부터 특혜성 지원을 받은 규모가 2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돈이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되고, 이후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을 받는 등 문재인 정부의 특혜에 대한 대가가 아닌지 수사 중이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초까지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로 있던 태국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근무하면서 총 2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돈에는 월급과 다혜씨 가족이 태국에서 거주한 집 월세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서씨는 항공업 관련 경험이 없어서 타이이스타젯에서 이스타항공과의 업무 협조, 비행기 리스 업무 등 비교적 단순 업무를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