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당번의 고민.

눈뜨면밤 | 2010/11/15 | 조회수3660|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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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수고 해주시는 우리들의 등불 메이드 님들......


 


벽에 똥칠을 해도 . 살인 사건으로 오해 할만한 대량의 생리혈도 . 일주일 똥을 참다 싼건가


 


변기에 이무기 한 마리를 낳아 둘때도 . 묵묵히 ...는 아니지만.. 해결해 주는...그 사람


 


...바로 그 사람..........


 


.... 한국 사람 중국 사람 필리핀 동남아 등등 각국의 사람들과 글로벌한 친분을


 


유지 하는 우리들....


 


 참 사람이라는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


 


심약하고 겁 많은 메이드 님이 있었죠 ..


 


그 분은 차암... 우리들의 초기 모습 마냥 경력 속이고 들어와서


 


실수 연발 . 사고 수습 대응력 제로 . 건망증 . 약한 체력 . 복잡한 가정사 . 등등...


 


무수히 많은 단점 속에 유일한 선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으셨습니다..


 


 


 


 


이 업종으로 들어 서는 사람은 (일부 제외) 인생이 평탄 하지만은 않은 것이 보통이죠.


 


특히나 여자들의 경우가 정도가 좀 강하더군요. 물론 (일부 제외) 곱고 귀하고 이쁜것만


 


보구 대하며 자랄것만 같은 여인들이 나이 들고 세월의 흐름을 감싸며 ..


 


생판 다시는 않 볼 (단골 제외) 남녀 또는 남남..의 연예 뒷 처리 하면서 평정심을 유지 하려면


 


얼마나 힘이 들가도 생각 합니다.


 


그러 환경에서 고작 120~150 받고 가족 또는 본인의 생계를 유지 해야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죠.


 


그러다 보니 . 더 좋은 환경적 여건을 바라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근무 환경이 다른 곳과 대동소이 하다면 퇴직의 사유로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가정 문제죠.


 


지금 다들 이 업종에선 동계 대비와 연말 특수를 기대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때


 


갑자기 건강 , 가정 문제를 이유로 퇴직 의사를 내 비추시니 ..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참


 


많은 정을 주고 실수등등 내가 온 몸으로 떠 안으며 .. 그래 조금만 참자 . 사장이 가계 내놓았으니


 


팔릴때 까지만 참자 . 새로운 사람들과 처음 부터 부대끼고 하느니 약간의 사소한 문제는


 


그냥 떠 맡자 하는 내 굳은 의지에 균열을 남겨 주셨습니다.


 


 


 


이에 고민 하고도 고민 합니다.


 


상대적으로 가정사에 자유로운 외국인으로 채용 할까.


 


아니면 상대적으로 착한 내국인으로 할까.  


 


외국인은 언제든 계획된 자금 마련이 목표 인지라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방만하며 안정감이 적고


 


내국인은 ........ 뭐 사람 마다 차이가 있고 .


 


 


 


내가 지금 무슨 헛 소리 인지 . 사장은 사업 정리 하고 무슨 도인 처럼 살 생각인가


 


이 업소엔 관심도 없으며 두문불출이고 . 투자 한것도 별로 없으면서 팔리기 전 까지


 


최대한의 이득만을 바라고 . 그러니 손님은 현상 유지 정도만 오구 . 나 역시도 어차피


 


팔릴꺼 유지 정도만 생각 하자 . 라는 마인드가 생기고 .


 


 


아 복잡 하다 복잡해 ..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 다닌때 공부 열심히 할걸 ...


 


이미 마음은 주차장 가림막 마냥 미풍에도 흔들 흔들 거리는데 ...


 


그냥 이름은 높지 않 더라도 쉽사리 망하지 않을 그런 기업에 취직이나 하면서


 


이 부장 10 baby  최 팀장 SSi bal nom  거리며 . 동기와 소주잔 맞대며


 


웃고 떠들고 싶은데 . 내 친구들은 이미 아들 딸 낳고 사는데 나는 손님이 던져 주는


 


빼빼로 하나 오독 오독 거리며 . 나중에 나도 애인 생기면 빼빼로 상자 채로 준다


 


하는 뒤돌아 서면 왠지 서글프고 비참한 마음가짐이 ......


 


 


한참 때는 뭐 잘난 것도 없이 혼자 잘난지 알고 대기업 추천 서류 받고도 튕기며


 


용 꼬리 보다는 뱀 대가리가 되어야지 하며 되도 않는 짖거리 하다가 .


 


나이 고작 30대 초반에 1~2년 안에 통장 잔고 억대를 찍을거 같아 스스로가 대단


 


한지 알았지만. 현실은 알면 알 수록 이해 하면 할 수록 냉혹 하고


 


어른들 말 굳게 믿고 열심히 공부 해서 나도 < 사 > 자 붙는 일 했으면 얼마나 인생이


 


윤택 할가? 하는 상상에 씁쓸하게 5등 이상을 넘긴적 없는 로또 한장 사고


 


 


뒤돌아서 ssi foot ...... 내가 얼마나 챙겨 줬는데 그만 둬? 드럽고 치사 해서


 


건강 하고 일 잘하고 경력 많고 성격 밝은 사람 뽑는다 .....


 


 


그래서 내 질문은 .


1.난방비가 높은 온도로 단시간 (약 2시간) 과


2.낮은 온도로 (약 4시간)을 틀었을 경우


어느 것이 가스비가 적게 나오냐 하는 거 .


 


관리실 말로는 


1이 적다 하고 경험상은 2가 적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