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두 질문 여쭈어봅니다..

몌인 | 2010/05/06 | 조회수3895|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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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몌인입니다..
지금 모텔에서 근무중입니다..
주업무는 당번의 일과 비슷합니다..카운터.주차.기타 모텔운영에 필요한 자질구레한일 하기..근데 전 당번이 아니란거죠..
소개소 통한게 아니라 정보지 보고 직접찾아가서 면접보고 바로합격--;
나중에 알고보니 이력서가 수십통 쌓여있더라구요..수십대1을 뚤었죠..
다른른 모텔도 면접 한번 봤는데 거기도 면접자리에서 당장 담날부터 나오라고 콜 받았는데 결국 안갔죠..면접 마지막에 보수 이야길 하는데 숙식제공하고 60만원 준다는군요...정말 황당했습니다..
암튼 사장님들이 착하게 생기고 인상이 너무 좋다고 탐난다고 구러시더라구요..에궁 꼭 자랑같다..지송...

각설하고,
지금 일하는 모텔은 직원 둘이 12시간씩 2교대합니다..모텔쪽이 불황이긴 불황인가봅니다..손님이 별루 없어서 저두 하는일이 많지가 않습니다.
제가 당번할려구 수순을 밟을려고 구랬거든요..전 보조가 하는일인 베팅.룸청소 같은거 안합니다..청소 아주머니들이 다합니다..전 제가 보조로 들어간줄 알았거든요..근데 몸 쓰는일이 아니라 솔직히 넘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음..제가 4년전쯤인가 한여름에 보조로 보름정도 일했던 경험이 있거든요..보조라는거..아이거 가슴이 메어옵니다..베팅한번 하고나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14시간정도의 중노동..그당시는 이런생각이었죠. 아..정말 낵아 남 즐기던 시트나 갈고 바닥에 쓰고버린 콘돔이나 줍구 화장실 청소하고 손님한테 굽신굽신 거리구 이러면서 이일을 해야되나???
현재는 당근 해야져..전 꼭 당번을 해야되거든요..저한텐 좋은시절 다가구 카드빚만 남았거든요..적어두 150이상은 벌어서 ?년 갚아야 되거든요.

다시 돌아와서요..
지금 일하데서는 당번의 권리 구런거 없구 110~120만원 받아요..사장님도 좋으시구 몸편하구 카운터에 앉아 있으면서 약간의 책(공부)도 볼수 있구 평생 이일 할거 아니니깐 공부는 해야겠죠..^^;
주식땜시 망해서 카드빚에 허덕이지 않는다면 돈도 벌면서 몸편하고 책볼시간있구 정말 좋은데 그넘의 빚.......아이거 휴~~~~~~

너무 길었죠..진짜 질문 들어갑니다..
당번들도 베팅하겠죠? 베팅안하는 당번도 있겠죠? 당번이 베팅한다면 하루에 몇개나 하죠?
전 준당번처럼 있지만 위에 말한것처럼 베팅은 청소아주머니들이 해서 베팅을 못합니다..과거에 보름정도 베팅을 해봤어두 잊고 싶었던 기억이고 4.5년전 일이라 기억이 안납니다..당번을 할려는 사람이 베팅 못하는게 우습잖아요..그래서 배울려고는 하는데 카운터 비우면서 아주머니들 룸청소하시는데 따라 붙을수도 없구 근무시간 외에 아주머니들 따라 붙어서 베팅이건 청소노하우건 해보고 싶은데 티나게 구러면 사장님.직원 저넘 머하나 이상케 생각할것 같구..사장님은 제가 아주 오래 있을사람으로 생각하거든요..저두 왠만큼은 여기서 버틸꺼구요

베팅 못하는 당번 전 그래도 당번해야되는데...
지금 현재 저같은 경우는 당번면접 갈 자격이 안되는건가요?
솔직히 베팅이 어려운건 아니잖아요..몇번 해보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이뿌게 각정도는 잡을수 있잖아요..당번으로 들가서 배우면 안될려나??

그런데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보조2개월정도 한사람과 저같은 준당번3개월 한사람이 있다치면 베팅은 못해도 준당번3개월이 더 낫지 않나요?
어차피 당번의 주업무는 베팅이 아니라 카운터랑 주차니깐요..

아...모르겠네요..진짜... 이상태서 소개소에 당번의뢰를 할수는 있는지.
힘들어도 눈딱감고 할려던 마음가짐두 베팅과청소.허드렛일을 배울려고 보조를 하기엔 꿀맛을 봐버려서 그 끔찍한 생활을 하기는 싫구..
아무리 생각해봐두 당번보조라는 직업은 당번이라는 당근이 없었다면 감히 최악의 직업이란 표현을 쓰고 싶군요..

제고민좀 답변좀 해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 오늘도 돈 마니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