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올은 자체 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거된 타올은 분류해서 일부는 손세탁을 초벌세탁으로 하기도 하고 일부는 모아서 삶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세탁기에 샤프란을 섞어 헹구다가 요즘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섬유유연제를 타올세탁에 넣으면 흡수력이 줄어든다고 하고 또 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약하게 남아있던 샤프란 향기 조차도 모두 날라가 버려서 의미가 없어서요.

근데 손님 중 한분이 타올냄새가 좋지 않다고 말씀해 주셔서 (저희는 아무리 맡아봐도 무향일뿐인데...) 신경이 쓰입니다. 한분이라도 침묵의 다수가 같은 생각일 수도 있으니까요.
좀 가격이 센 다우니를 쓰면 조금 향기가 남기는 하던데 건조기 돌린 후에는 그 향도 아주 좋은 향이 남아있다고는 보기 어렵네요.

어떻게 하면 타올에 좋은 향기가 남아있게 할 수 있는지요?
한 수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