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좀읽어봐주세요~감사합니다~^^

가빠 | 2015/06/29 | 조회수3339|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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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26일부터 지금까지 일하다 최근에 너무 황당해서 일 을 그만 두려고 합니다..


입사할때  허름한 모텔에 "손님도 많지 않고 여기는 월급이 이렇다" 하면서 4대보험은 안되고


월급 150만원에 근로계약썼습니다...


당번2명에 청소 1명 이렇게 직원이 3명이고 격일근무고  청소아주머니 한달에 두번쉬는데 그때마다 당번이


한번씩 아주머니  청소일을 대신합니다.  그러면 5만원을 월급에 쳐준다고 해서 장사도 안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객실 27개에 평균 대실 숙박 합쳐 20개정도)했는데 10개월째부턴가 손님이 없고 장사가 안됬다며


5만원을 안 주더군요 드럽고 치사해서 안받았습니다...그리고 직원3명이서 식대 25만원으로 식사를 지금껏 해결해왔고


(식사는 마트에 재료 주문해서 각자 알아서 직접 요리해서 먹었습니다..ㅜㅜ 챙피...) 당연히 다른 부수입 전혀 없고요.


그래도 손님도 없고 해서 이해했습니다...근데 최근에 직원이 바뀌고 그 당번이 집에 일이 있다면서 2~3일을 쉬겠다고


하는겁니다... 사장은 저보고 수고좀 하라더군요...그래서 적은 보수에 고생좀해서 돈이나 벌자하는 마음에 일을 했습니


다..  새벽에 간간히 자면서 3일했는데 갑자기 다리를 다쳤다고 하고 내일 간다하고 또 전화하면 안받고 그렇게 12일만


에 왔더라구요,..  보자마자 울화가 끓더라구요.. 더 황당한건 사장은 그사람을 다시 채용한다는겁니다... 또 미쳐버리는


건 그동안 대신 일한거 30만원 밖에 못 준다는 겁니다... 12일간 6번을 대신 일했는데 30만원이 맞는 금액입니까?  이해


도안되고 그때서야 저도 폭발하더라구요 60만원 주셔야 맞는게 아니냐고 사장한테 따지니 그렇게 게산 하는게 아니랍


니다..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못 참겠더라구요.. 그사람한테  양심도 없고 어떻게 뻔뻔하게 다시 올 생각을 


하냐고 지랄했고 아무 대꾸도 못하고 서있더라구여... 따지고  생각도,, 대꾸도,, 하기싫어 그만 두기로 했죠... 다행이도


근무한지 1년됬습니다... 퇴직금과 아는사람이 최저임금도 알아보라 하더군요... 이번일로 자존심도 상하고 이용당한


생각에 받을건 다 받고나가야 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일 있기 전부터 장사도 안되서 퇴직금은 생각도 안했습니


다. (당연히 퇴직금 챙겨주지 앓을 사장..) 그사람을 다시 채용하는 것 자체도 잘못되 처사 아닙니까?  사장 정신상태도


의심스럽고 5만원씩 받고 대신 일해준것 밖에 안된다는생각에 그냥 넘 어갈 일이 아니다 싶어 조언이나 도움좀 받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아무리 일을 잘한다해도 2개월 일하다 저 짓거리 한사람하고  1년째 하고 있는저에게 너무 부당하다 생각되서 노동부에


알아볼까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또 흥분되서 막 써내려갔는데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시고요~ 파이팅하세요!!!


 


- 격일근무 (아침에 교대해서 다른 가게랑 달라서 베팅도 전부 당번이하고 아줌마는 오로지 청소만..)


  사장은 1층 카운터 객실에서 cctv보고 상주함...


- 월급150만원 (근로계약서 사본 교부 받았어요)


- 현재 1년째 근무중


- 직원(3명)식대 25만원


- 명절때 작년 추석 떡값 3만원..구정에 5만원 받았고..


- 청소대신 한 거 한달에 한번 5만원*10개월


  그외  수익은 없음..


 


 노동부에 접수하면 보상 좀 받을 수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