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외곽에서 일하는 당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게 주차장이 협소하여 주말이나 평일저녁에는

손님차량을 밖으로 빼서 주차하는데요

객실 34개에 주말평균 70개전후로 대실이 들어옵니다 주차장자리는 16대구요;

저번 주말 손님차를 외부주차해놧습니다

주차보조가 있지만 주말에는 같이 하기때문에 제가 밖으로 빼놧구요

너무 바빳던지라 카메라가 채 감시할수없는곳(살짝 보이긴하지만 육안으로 확인불가)에

주차를 해놧고요 손님 퇴실할때 차량대기해줬는데

쓱 한번 둘러보더니 뒷범버와 데루등에 누가 박고간 흔적이 있더라고요

물론 주차전에 차량상태 확인을 못했으니...일단 연락처받고 처리해주기로했습니다

전 당연히 가게에서 부담하겠거니했네요 (주차장보험 가입안되있음)

제가 직접적으로 사고를 낸것도 아니고 가게 사정으로인해 외부주차한거고

뺑소니를 당한거니깐 당연히 사장이 부담할줄 알았죠

오늘 아침 퇴근후 집에서 밥먹고있는데 전화와서 저보고 보내랍니다

사장이랑 통화한건 아니고 저랑 교대한 당번한테 전화받은거고요

황당했지만 뭐 교대근무자한테 따질문제는 아니기에 일단 돈 보냇습니다

혹시 이런경우 저의 자비로 처리하는게 맞는건가요?

정말 황당할뿐입니다...ㅡㅡ;; 내일 출근해서 사장이랑 얘기해보고 저보고 부담하라고하면

그만두고 나오려고합니다.타 업소에 비해 수입은 좋습니다..월평균 250은 가져가니까요

급여만큼 일은 좀 힘들고 사장 성질더러워서 달달볶고 더워 뒈지겠어도 에어컨은 개뿔 키지도 못하게하지만

캐셔 및 보조 청소팀 주방이모 모두 좋아서 잘 참고일해왔는데 이것만큼은 도저히 이해못하겠군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