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사장이 카운터 혼자 보고
남편은 다른 일 합니다.
청소 저 혼자 합니다.
얼마 전 일요일에 저 카운터 보게 하고
위에 올라가서 대실끊고 왔습니다.
물론 청소 안하고 내려왔고 제가 했습니다.
살림방도 따로 있고 이해가 안되서 물어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대실할 건지에 대해서요.
그랬더니 앞으로 계속 한다고 하면서
생각의 차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정말 판단이 안서서 여쭤봅니다.
(답변들이 대실을 하는 이유를
제가 이해 못하는 걸로 말씀을 하시는데요,
저 결혼도 했고 그 걸 물어보는 게 아닙니다.)
하나는 청소하는 사람한테 카운터 보게 하고
그 시간에 대실을 한다는 점이고,
또 아무리 사장(소유가 아니라 임대)이라고 해도
대실을 하고 청소도 안하는 게 맞는 건지 여쭈는 겁니다.
제 생각 중 하나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야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런 모텔 환경속(사장-카운터, 저-청소)에서
대실을 쓰는 건 사장 마인드가 기본이 안되어 있고
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고 직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영업장이라고 앞으로도 계속 한다는 데
저는 심한 모욕감을 받았습니다.
제가 사장이라면 다른 모텔가서 할 뿐더러
만약에 올라가서 대실끊으면 청소하고 내려올 것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되는 지 시원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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