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벤 헨더슨 경기 다시 보고 있습니다.

레몬맛농약 | 2012/10/12 | 조회수1634|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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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UFC 파이터 벤 헨더슨이 짐 밀러를 상대로 압도적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벤 헨더슨은 8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UFC Live5에서 압도적 경기력을 보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2연승에 성공했다.

벤 헨더슨 상대는 UFC에서 7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짐 밀러였다. 짐 밀러의 기세가 워낙 좋아 짐 밀러 승리를 예측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벤 헨더슨은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가다가 기회를 잡고나서부터는 야수로 돌변했다.




1라운드 파운딩으로 기선을 제압한 벤 헨더슨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짐 밀러를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벤 헨더슨은 효율적인 파운딩으로 짐 밀러를 완벽히 제압했다.

경기 후 심판들은 만장일치로 벤 헨더슨의 손을 들어줬다.

벤 헨더슨은 승자 인터뷰에서 한국말로 인터뷰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벤 헨더슨은 "한국 팬들 많이 많이 사랑해요,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한국말로 얘기해 약속을 지켰다.

벤 헨더슨은 WEC 라이트급 전(前) 챔피언이다. 지난 4월 열린 UFC 129에서 마크 보첵을 꺾으며 UFC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벤 헨더슨은 당시 베테랑 마크 보첵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둬 UFC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벤 헨더슨은 태권도와 주짓수, 레슬링 등을 숙련했으며 통산 전적 13승 2패에서 8승을 서브미션으로 거뒀을 정도로 그래플링 실력이 뛰어나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14세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한 벤 헨더슨의 한국 사랑은 남다르다. 5만5,000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중이 운집했던 UFC 129에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는가 하면 태극기와 성조기를 합성해 놓은 이미지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힘, 명예, 전사라는 문신을 한글로 새기는 등 어머니 조국에 대한 긍지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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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올릴려고 했으나;;; 안 올라가서 기사로 대신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