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금천구 마인드모텔 전화가 왔당께여

피부암한무 | 2012/09/05 | 조회수384| 신고수 0

신고아이콘
신고

내일모레 인수 인계 끝나고 편한 마음으로 전화 오는데 면접이나 가볼 심사 이력서를 올렸는데 참 가관이당께요


거두 절미 하고 일년 내내 올라오는 금천구 마인드모텔이 전화왔당께요


30초도 안된 전화상으로  가지 말아야 할 곳이다라는게 전기처럼 뇌리에 꽃혔당께요


 


마인드 : 여보세여~ 왜 출근안해여? 여기 금천구 마인드인데 왜 출근안해여~( 목소리 진짜 장난아고 무슨


건달이 전화한줄 알았당께요 포스가 장난 아니였당께요)


 


나 : 순간 어안 벙벙 (나 출근한다고 한적없당께요) 네? (전화오기 2시간 전 전화기에 전화 와있었길래 전화 걸었는데 담당자 없다 하길나중에 통하하기로 한거밖에 없당께요, 마인드일줄은 상상도 못했당께요 ㅋㅋㅋ )


 


마인드 :  어제 근처 독산동에 사는 사람 아니에여? ( 이력서 봤으면 최소한 전화한사람의 신상은 제대로 알고 전화해야 한당께요)


 


나: 네 아닌데여~ (목소리 만으로도 느낌이 진짜 팍팍  왔당께요)


 


마인드 : 네 죄송합니다 ( 졸라 성의 없는 건성건성한 대답이였당께요)


ps- 갑자기 생각난건데 오늘 프론트 근무 하는 새끼 졸라 웃긴게 외부 전화 왔으면 모텔 상호명 먼저 말해 하는거 아니당가여? 면접 보러 갈뻔 했당께요 휴~~~이것들 사람 안구해 지니까 전략을 바꾼거 같당께요  한군대 더 전화왔는데 당번 둘을 구한다고 하는데 얘기 하는 중에 당번 둘이 도망갔다고 한당께요ㅋㅋㅋㅋㅋㅋㅋ 그 얘기 안해줬으면 나 거기도 면접 보러 갈뻔 했당께요 ㅋㅋㅋ느낀점은 이력서 안 올리고 내가 발품 팔아 복불복 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당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