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무덤

white5241 | 2012/03/11 | 조회수2083|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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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새우깡 컵라면이면 족해


모텔업의 출발점이 여긴 서울시 강서


어제의 눈빛을 잃은 축 처진 어깨 당번


답이없구나 인생 함께하나 평생


스타일만을 고집하지만 나는 흔들려 내내


돈과 직업 그 사이에 캐셔의 배려와 관심에

보지마 더블날까 불안에 떠는 내모습 절대 기억마


내가 조금더 강해야 청소팀 울지 않는다

다가온 사랑의 짐을 덜고 삶의 사막에 올라

 

텅빈 지갑속 만오천원은  맥주기본을고르고 골라

 

소주에취한 저격병 나는 근무와더블을 논해

 

내가 네게로 간다 들리냐 나의 린넨카

 

가질수 없던 손님들이 나의 두눈에 스쳐

 

삶은 나에게 다그쳐. 세상의 이치를 가르쳐

 

내 맘 속의 깊은 상처 너는 이해 못해

 

내 맘 속의 깊은상처 넌 이해못해

 

HOOK X 2

신이시여 신이여 내영혼가져가 평온의 숨을쉬는 나의 영혼 깨어가

 

신이시여 신이여 오늘마저 흘러가 생각의 끝에 색깔없는 그림자가

VERSE2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너는 묻지마 내게


이백벌이 당번은 스마트폰약정비 내기가 급급해


사장은 여전히 나를 쪼고 지배인은 너무도 멀어


예비군은 나를 부르고 사랑은 이별을 전하고

근무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늘 이밤을 셀때


Buddha Baby는 어디에 하늘의 신을탓하네


마약이있다면 약을 하고파. 나를 절대로 막지마


모텔인심이 고약해서 모텔 떠날랜다

그래도 그리워 괴로워 견디지 못했던시간


소주한잔에 모든걸 털고 다시나 출근했던 그순간

 

그순간 그래도 거기까지만..

저작은 모텔에 인생을 걸었던 나를 일으켜세운다

 

얼마나 유능한 당번들이 장급에서 죽는가?

 

보조를 하던 처음으로 아우야 돌아가자


해바라기가 이마를 적시는 이 순간만이라도 월급주던


사장의 눈빛을 다시 떠올려보자

 

HOOK X 2

신이시여 신이여 내영혼가져가 평온의 숨을쉬는 나의 영혼 깨어가

 

신이시여 신이여 오늘마저 흘러가 생각의 끝에 색깔없는 그림자가

[출처] 엠씨스나이퍼 by.당번나부랭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