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업의 출발점이 여긴 서울시 강서
어제의 눈빛을 잃은 축 처진 어깨 당번
답이없구나 인생 함께하나 평생
스타일만을 고집하지만 나는 흔들려 내내
돈과 직업 그 사이에 캐셔의 배려와 관심에
보지마 더블날까 불안에 떠는 내모습 절대 기억마
내가 조금더 강해야 청소팀 울지 않는다
다가온 사랑의 짐을 덜고 삶의 사막에 올라
신이시여 신이여 내영혼가져가 평온의 숨을쉬는 나의 영혼 깨어가
VERSE2
이백벌이 당번은 스마트폰약정비 내기가 급급해
사장은 여전히 나를 쪼고 지배인은 너무도 멀어
예비군은 나를 부르고 사랑은 이별을 전하고
근무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늘 이밤을 셀때
Buddha Baby는 어디에 하늘의 신을탓하네
마약이있다면 약을 하고파. 나를 절대로 막지마
모텔인심이 고약해서 모텔 떠날랜다
그래도 그리워 괴로워 견디지 못했던시간
소주한잔에 모든걸 털고 다시나 출근했던 그순간
저작은 모텔에 인생을 걸었던 나를 일으켜세운다
해바라기가 이마를 적시는 이 순간만이라도 월급주던
사장의 눈빛을 다시 떠올려보자
신이시여 신이여 내영혼가져가 평온의 숨을쉬는 나의 영혼 깨어가
[출처] 엠씨스나이퍼 by.당번나부랭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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