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일 하면서 가장 힘든점

승부역 | 2012/01/13 | 조회수1794|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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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뭐에요?


 


진상손님? 아님 업주?


 


전 밥먹는일이 젤루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일을 하기전 엔지니어로 15년을 대기업에서 근무했는데 정말 위생적이고 균형잡힌 식단에 밥 잘나왔었죠


 


저는 어릴적부터 남의집에서 밥을 안먹던 사람일만큼 입맛이 까다로웠는데


 


모텔밥 먹으면서 먹다가 토한적도 있어요


 


중국이모가 해주시는 미역국에 고등어를 넣어서 끓여주신 고등어미역국 미역국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끓여주기도


 


한 한국 이모는 걸레로 반찬통 테두리를 딱는데..그거보고  토했던 기억..


 


오죽하면 제가 그 바쁜 와중에도 직접 국을 끓여먹기도 했었죠


 


직원들 제가 음식해주는거 좋아했는데 제가 위생관념이 좀 잡혀있고 고향이 쩌쪽이다본께 손맛이 좀 있거든요


 


지금도 마찮가지..다 좋은데 음식 안맞는게  좀 사모님 무채 김치에 설탕을 한바가지 부어서 버무리는데..


 


보기만해도 밥맛이 달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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