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마치 고딩처럼 젊고 이쁜 여자 손님이 프런트에 떡을 주고 가셨어요.
수고가 많으세요. 하면서.. 웃으면서.. 나가시더군요..
아.. 오래 일하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이런 흐믓한 감정 오랜만이었죠.
떡도 제가 젤 좋아하는 무지개 떡이에요.
떡을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사실 배가 고팠었거든요.ㅋ
근데.. 떡 포장 사이로 종이 쪽지가 하나 보이는거에요?
이게 뭐지? 제품확인서 뭐 그런건가?
하고 꺼내서 읽어봤더니....
<<자기야.. 이떡을 봐..이 떡처럼 나도 자기랑 떡치고 싶어.ㅋㅋ 7월 10일 18번째 생일 축하해!>>
이런 ㅆ ㅂ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두가지...
▲ 이전글
		
	▼ 다음글
		
	 이런개진상
 이런개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