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수다방 당번들 봤음 좋겠네요..

보라군 | 2018/07/30 | 조회수3797|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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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당신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가 같이 일하면서 잠깐 스친 사람들 이야기 해볼께요..

 

우선 저는 관심을 주는 만큼 나무가 자란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업장에 관심을 주고 열심히했는데도.. 전혀 반영이 안돼고 내가 왜이렇게 남을위해 열심히 해줘야하나..

 

이런생각들 많으시겠죠.. 아마 만성화 돼서 그러실것같아요... 내가 열심히 해도 돌아오는게 없으니까요..

 

그치만.. 거기는 거기고.. 같이 일할사람 뽑아서 일하는곳에서도 그런행동을 보이는것도.. 사실은 이해가 안가지만

 

모텔하고 하시는분들이 너무 돈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힘들게 시작해서 이것저것 따지고.. 잘하시면 대우도 잘해드리려고

 

하거든요.. 

 

경력 좀 있다고.. 장사는 더럽게 안돼고 있는데 보조있음좋다고 ㅋㅋㅋ 진짜 월급도 갱신히 주는 판국인데.. 손님없다고

 

늘어져자고.. 그런 당번 몇번 봤습니다 ㅎㅎ 근데 특히 경력있는 사람들이 더 그러더라구요.. 어설프게.. 경력갖고

 

아는척하고.. 뭐 고장나서 부르면 할줄아는거 아무것도 없고.. 그러면서 매번 월급이 어쩌니 저쩌니... 그래서

 

익명게시판 계신분들한테 여쭤보고 싶어요.. 당신은 당신월급만큼 일을하고 그 만큼은 오너에게 벌어주는 사람인가?

 

별 경우를 다 봤어요.. 장사드럽게 안돼는데 보조뽑아줬음 좋겠다는 당번.. 

 

열심히한다고 화이팅한다더니 첫날부터 아예 대놓고 자는 당번.. 그당번이 했던 얘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많이만 

 

챙겨주시면 어느 포지션이던 열심히한다고...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어이없는 사람 많습니다.. 카운터 보는거 1달만 배우면 젊은사람들 다해요.. 실리콘쏘고 뭐 그런것도 어지간히

 

몇달 있으면 다하구요.. 제일 중요한거는.. 나는 못해 안해 내가 이돈받고왜? 이런사람은.. 발전이없습니다. 

 

본인이 능력있으면 여기에 그런글 안쓸꺼에요. 본인이 임대하든가 어디서 지배인하든가 사업하겠죠..

 

본인이 부족하면 부족한거 인정하고 더 열심히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당번경력이 오래됐다고 일을 잘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직업은 자기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당번경력이 오래됐다고 해서 모텔운영을

 

잘하는건 아닙니다. 언제까지 사장타령 임금타령 하실껍니까? 이곳이 안바뀌고있다구요? 제가봐도 채용공고에는 300씩

 

주는곳들도 많던데요? 실제로 저희 업장은 300정도 드리고있습니다. 연봉 4천정도요.. 그만큼 벌게도와주고 

 

같이 힘내고 노력하니깐요.. 사장도 그렇고 당번도 그렇고.. 서로 그런그런만한 사람들 만나다가 보니까 서로 너무 재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서..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운좋게 돈많은 사장이나 잘돼는업장만나면 편하게 좀있다가 왔다갔다..

 

그게 본인들한테 도움이돼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