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사업실패로 4천만원 빛을 가지고 찾고찾았던곳이 모텔업계였습니다.
2년정도 죽어라 직원1인체제 사업장이였습니다. 야간 10시간근무 월180 그당시 모텔업계에서는 쌘금액...ㅋㅋㅋ
사모님이 주간 맞교대 사장님이 주말 같이 근무 했었습니다. 그냥 노예였죠 ㅋㅋㅋ
컴터쫌만질줄아니 쓰던 8년된컴터 옥상에 20대가 있었는데 다뜯고 조립하고 파워 메인보드 하드 cpu 누드 테스트하고
살아있는거 조립하고 윈도우깔고 사양이 진짜.. 고물수준이였지만
객실이 층마다7개 35개중 모든방에 시네마호텔이 나오도록 세팅했었습니다.한 2달걸린거같아요ㅋㅋㅋ
퇴근하고 숙소 올라가서 할것도 없고 모텔일이 처음이다보니 열정적으로했던거같습니다.
(혹시 컴터 잘다를줄아냐고 물어보면 그냥 윈도우만깔수있다고 하세요 아는척 ㄴㄴㄴ)
"사장님 저희도 야놀자 여기야 가입하죠?"<--이말한거 아직도 후회중입니다. 10월경쯤 가입을했는데
햐..........12월달 월매출이 혼자 4천 넘겼습니다 말이 4천이지.. 올라가서 더블 10~15개 처보셨습니까??..
출근해서 10시간동안 더블만 침...오리털이라 한방에 20분 ~30분걸렸던거같습니다. 숙달후..였는데..ㅠㅠ;;
이상한게 한방에서 생리하면 다른 방도 생리 터집니다.. 소름.. 대한민국여자들다 생리 같은날하는가봅니다..ㅠㅠ;;
더블권5천원 크리스마스주 금요일날7만원벌어봄.....;;;ㅋㅋㅋㅋㅋ 맥주하나팔면 3천원남았던가...그럴꺼에요.
만실되면 퇴실할때까지 대기했다가 손님나가시면 카운터문닫고 연락달라하고 메모지남겨놓고 올라가요
더블8개나온다고치면 8개가아닙니다 대실손님꺼 2~4개 아침방2개 +4~6를 생각하셔야해요..
15개친날은 20개를 치웠다는소리죠..그리고 왜 일주일 열흘씩 까는거죠? 이해를할수가없었어요.
진짜 현금 많이 들어오긴하죠 . 현금많이들어올때는 하루에 80~100은 들어왔었으닌깐요
편의점이 더많이 들어왔던거같습니다. 2년 정도 열심히 했는데 딱4천3백벌었습니다. 이자까지
담배값은 맥주권 더블권으로 때우고 빛다갚고 나왔으닌깐요
어디가서 4천모으기 힘들죠. 그래도 어디에 돈안줘도된다고 생각하니 진짜 좋았습니다.
끝에 노동청신고해서 400조금더 받고 합의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지금 코오롱 계열 리조트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계약직이죠 하지만 여기는 일한만큼 돈벌어요
학벌요?? 고졸이면됩니다 중졸됩니다 외국인만 아니면됩니다. 자기만잘하면 정직원전환율이50%넘습니다.
현장능력이 좋아야 하죠..저희 파트에 대학나온사람 저랑팀장 단둘입니다.
모텔 일좋죠 뭐나쁘다는거아닙니다. 제가 일하고있는곳도 오지에있습니다. 절에서 사는거나 도찐개찐입니다.
모텔이랑 시스템은 비슷합니다 다른리조트는 모르겠지만 직원숙소도 신축원룸급이고
대기업은 대기업입니다. 멀리내려가면 무섭고 안해본일 박치기 하기싫죠?? 저야 울산이고향이라 고향으로 내려온거지만
20대~30대초반 리어분들 눈길을돌리세요 진짜 찾으면 할일은 많고 사람답게 살수있는일은 많습니다.
전아직도 생각납니다. 20살된 어린친구둘이" 야이xx끼야 평생 모텔주차나 하면서살아라"
여러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