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해고통고 받는일

행복한인생 | 2017/02/19 | 조회수3302|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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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네요 조금 오래전 일이네요

 

 

평택에서 야간보조로 일할때네요

 

5개월정도 일했죠

 

직원들이 참 좋았습니다. 특히 지배인이 신경을 많이 써줘서 좋았는데

 

집안문제로인해 지배인이 관두게되고 새로운지배인이왔고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정말 싸가지가 없더군요

 

말하는게 뇌에 필터가없는지 나오는대로 자유분방한 입을 가졌더라구요

 

새로운 지배인이 40대초반이였는데  반찬투정이 엄청심했음

 

짜네..맵네..종류가 다양하지않네등등 지배인새로오고 보름도 안되서 식당이모 스스로관둠 대판싸움

 

일주일에 5일정도는 정시에 퇴근한적이없음

 

참고로 출퇴근했음 기본이항상 30분늦거나 그이상일때도 있었음

 

그리고 어느날 뜬금없이  다음주부터 보조도 24시간 맞교대로할꺼다 그리 알고있어라

 

싫으면 바로 관둬라 이런식으로 말을함

 

그 다음주라는게 말한그날이 목요일였음 어이가 없어서 무슨 밑도끝도없이

 

그런식으로 통보를하냐고 따져물었음 그래도 생각하고 할 어느정도에 시간과 여유를 줘야 되는거 아냐냐고

 

이게 지금 뭐하는거냐고 따졌으나 결론은 싫은면 나가라... ㅋㅋㅋ

 

이날부터 내가 좀 통명스럽게말하고 내할일만했음  그리고 토요일아침 퇴근하고

 

씻고 잘려고 누웠는데..퇴근 3시간후쯤 지배인으로부터 문자옴

 

그동안 고생했다 오늘부터 출근안해도된다 월급은 월급날 넣어줄께 혹시라도 모텔에 니짐 있이면 가져가라

 

전화도 아니고 퇴근전에 아무말도없다가 퇴근3시간후에 요런문자로 해고통보받음

 

누워있다가 너무웃겨서 실소터짐

 

그길로 바로 모텔감 카운터에서 지배인이랑 대판싸움 말이안통함

 

나중에 알았지만 지배인이 사장처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합의본게 그냥한달치월급다받고 최저임금 계산해서 그자리에서 합의하고 도장찍고 끝냄

 

한달사이에 그전에 있던 전직원 다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번.청소이모 다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