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어님들 다들 주말 장사는 잘되고 계신지...
저는 아주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격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 근무하고 있는 업소에서 돈 8만원 때문에 짤리게 되었네요 ㅋ 카드단말기에 있는 일반영수증을 손님이결제한 금액보다 더 올려서 끊어줬다고 세금 더내야 된다고
제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주변 자영업 하시는분 숙박업소하시는분 한테 다 여쭤봐도 일반영수증은 세금 안 낸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렇게 알고 있구요 그런데 여기 업주는 세금나간다고 자기는 세금 냈다고 하네요 이 문제로 어제 잠시 마찰이 있었고 오늘 저녁 출근 하니깐 말하네요 아무래도 같이 일 못할것 같다고 사람 구할때까지만 해달라고 2년 좀 넘게
일한곳에서 이렇게 나가게 되네요 그동안 있으면서 솔직히
받는 월급에 비하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줬는데 다 소용없다는걸 알게되었네요 물론 제가 규정되로 일처리 안한건 잘못을 한거지만 뭐라고 할까?잘못에 비해 벌이 너무 큰 느낌
빵 하나 훔쳤는데 10년을 감옥에서 살다나온 장발장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아 .... 허탈하네요 ㅋ 저도 이제 정 떼고 그동안 못받은 남은 노동의 결실을 국가에 힘을 빌려 받아야 겠네요 (이 글 보신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
29개월 일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휴무있고 일하는동안 휴무일 말고 쉰적 없고 명절때도 다 나와서 근무했습니다
하루 12시간 근무 휴식시간 없고 식사는 두끼 급여는 150만원 만실다음날 베팅 도와주고 주말에 새벽 일찍 방나간거
혼자 청소 하고 또 팔아주고 수도없이 아무댓가 없이 부탁으로만 해준 연장근무 그 외에 각종 고장수리 그리고 쉬고 있는데 일 생겨서 나간 긴급 출동 등 진짜 있는 동안 최선을다하고 열심히 했는데 이렇게 안 좋게 끝나네요 휴~
이제 정리해서 노동부가야 겠네요
그럼 근무하시는 모든 리어님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