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jkkkoookk | 2016/07/28 | 조회수3018| 신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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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모텔에서 일하고있는 당번?보조?입니다.

몇일전 가입 후 눈팅만 쭉하다가 글한번 적어봅니다.

작년 이일을 첨해서 약한달여전 강제퇴사?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일년이다되어가는 시점에 저대신 오실분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계속 참아보다 제발로 나왔습니다. 

그후 노동청진정접수 후 조사중인데요 확정금액나와서 그걸로 가압류걸었습니다. 만나자고 연락오더군요. 

금액이 좀커서 어찌될지모르지만 시간이걸리더라도 꼭받아야겠습니다. 다른곳에서 일하는것도 알아내서 현재 일하는곳 사장까지 만나고갔더군요.

여기저기서 압박이들어옵니다.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로 제지인분들 괴롭히구요. 그러면 그럴수록 이 일은 제대로 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폭행보다 더 가혹한게 폭언인것같습니다. 일년을 정말 어떻게버텨냈는지.. 장사가 잘되면좋지만 사람이 마음이편해야 일이 힘들어도 잘버티지안을까요? 

사장이라는분은 다알고도 모른척 방관하시고 지배인은 온갖 폭언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줍니다. 

낮과 밤이바뀌어 일한다는게 참 힘든데말이죠.. 

현모텔 사장님께서는 자기가 다커버해준다며 과거는과거일뿐이라고 이일알기전이나 알고난후에 똑같이 잘해주십니다. 비록 매출이 잘안뜨지만 어려워도 우리끼리 잘하자고하십니다. 전에있던 직장보다 일은 배로많지만 마음이 편해서 좋습니다. 

지금와서느낀거지만.. 참고 또참고 계속참아봐야 몸버려가며 정신적으로도 안좋습니다. 일찍 그곳을 떴어야됐는데..어떤분말처럼3번참으면 호구라는말이 맞는거같네요.

업주분들께선 배신자니 어쩌니하시는데.. 일한만큼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일한만큼 스트레스주는데 누가 버틸수있을까요? 그동안 수고많았다. 이한마디에도 모든걸 뒤바꿀수도 있습니다. 너는...150만원 가치가 있는 놈인줄아냐? 

이런말을 대놓고 할수있다는게 놀랍기만합니다.

제가 갔던 노동청은 감독관이 정확하게 일처리해줬습니다. 다만.. 조사시 대면해야한다 이정도빼곤 어렵지않습니다.

사건해결 후에 후기글 쓰러 또올게요~

더운날씨 속에 모텔일하시는분들 다들 힘내세요